어떤것도 자신이 없어요.
직장생활을 한번도 한적이 없고 뭘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그래서 주변에서 이건 어때 저거 한번 해봐 라며 권유하기도하는데 전 어떤것도 잘 해낼 자신이 없습니다. 이래서 안될거같고 저래서 안될거 같고 그러다 조금이라도 안될거같다는 생각과 느낌이 들면 진땀이나고 무서워서 포기하고말아요 그러다보니 하고 싶은것도 없어요. 없어진거 같아요 확신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일을하고 돈을 벌고는 싶은데 저도 답답합니다. 이런 경우에 성공 사례를 만들어보라고 하는데 저는 그것 또한 만족이 되지 않아요. 몇년전에 공무원 준비를 1년도 채 못한적이 있는데 그때 제 난치질환이 심해지는 바람에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시험을 망쳤습니다. 그리고 나선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한동안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구요. 그 이전엔 대학도 제가 원하는 곳에 가지 못하고 반수도 편입도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고 망처버린 기억들탓에 실패에 예민해져이러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 조마조마 하고 쪼그라든 마음을 펴기가 쉽지 않네요.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지내고 싶은데 이게 이렇게 어려울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하면 저도 확신을 갖고 두렵지 않은 마음으로 이거저거 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