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싶어요. 아뇨 아프고 싶지 않아요. 타박상이나 이런걸로 아프고 싶은게 아니라 병에 걸리고 싶어요.
근데 아프기는 싫어요. 이런 제가 너무 짜증나요.
병에 걸리고 싶다면서 아프긴 싫다니. 말도 안되잖아요. 하지만 전 너무 병에 걸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집에 누워서 먹고 자기만 하고 싶은데 막상 이렇게 하면 너무 심심해요.
속상해요. 전 왜 이럴까요. 바보같아요. 너무 화가 나요. 왜 살까요. 희망이 없어요. 전 미래에도 아무것도 못하다가 굶어죽을지도 몰라요. 희망이 하나도 없고 노력도 못하겠어요. 하고 싶어도 손이 안떨어져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