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싸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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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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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한국 사람 아니라서 서툴을 수 있어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14/15살 때 쯤에 엄마 바람 피고있다는 사실이 알고 그 땐 맘이 좀 힘들었는데 우리 고모부는 좀 특히해야하나 어쨌든 제가 이것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다는 점이 눈치 채셨고 저한테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다 아빠한테 맡겨 아빠만 믿으면 돼. 이렇게 얘기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에 이런 저런 일이 생기고 제가 18살 때 부모님이 이혼 허셨고 저희 자매 다 아빠 따라서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22살인데 제가 올해까지 전에도 진짜 행복하다 생각했는데 우리 가족은 35명 정도 된 큰 가족입니다. 자주 모일 수 없지만 항상 화기애애하고 막 집안 싸움거나 비교거나 이런거 정말 하나도 없이 정말 다 성격 좋으시고 착한 친척들이며 제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진짜 우리 가족 모두 너무 사랑하고 저한테 되게 중요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직장에서 아니면 예전에 외국에서 혼자 대학교 다닐때도 힘든 일이 겪었을 땐'괜찮아 내가 행복하고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버티고 지금 까지 달려왔습니다. 근데 작년 4월부터 우리 나라에 코로나 터지면서 로크다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빠의 새 여자친구랄까 어쨌든 이 여자가 이 때 부터 우리 집에 살고 제가 엉망진창 돼버렸습니다. 그때 3개월정도 로크다운 돼서 그 여자 우리 집에 살고 밥 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 때도 그 년이 싫지만 그래도 걔 하는 밥을 먹고 아빠랑 친하게 지냈습니다. 저는 아빠랑 진짜 엄청 친하고 완전 짱 친 배프 처럼 아무것도 얘기할 수 있고 심지어 밤마다 아빠랑 뽀뽀하고 자는 사이입니다. 저는 진짜 아빠를 소중하고 사랑합니다.근데 올해 초부터 제 태도는 180도로 변했어요. 작년 그 3개월 로크다운 끝나서 더이상 우리 집에 살지 않지만 그래도 주말마다 와요 그 년이.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지 집에 돌아가요. 저는 올해부터 재택 근무 시작했었서 아침 6. 30쯤 일어나서 제 컴퓨터 앞에 앉고 출근 준비를 해요. 근데 저한테 그냥 평범한 이 일상 때문에 경악한 일이 제 귀에 쏙쏙 들어오게 됩니다. 아침 출근 준비 하고 있을 때 그 년이도 지 집에 돌아가 잖아요. 저는 이 때 그 년이 아빠랑의 뽀뽀 소리를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생리적으로 구역질 났어요. 지금 이 글이 쓰면서도 너무 징그럽고 괴로웁니다. 그 때 부터 제가 이 년을 극혐하는 감정은 더 심하개 표현 했어요. 막 음악도 일부러 크게 틀고 가타도 막 긴 시간 동안 치고 이 년이 싫으니까 걔 목소리 마저 듣기 싫어요. 당연 제가 그 전에도 꾸준히 항상 계속 직설으로 표현했어요. 진짜 제 행동 보고 그년이 싫어한다는 거를 모르면 진짜 바보다 그정도로 나름 행동으로 표현 해봤어요. 말로 안 했지만. 그 후에는 한번 동생이 집 분위기 도저히 못 참았어서 저한테 막 처음에 눈물 흘리면서 물어봤어요. 저 도대체 뭘 원하는지 왜냐면 제가 그 때부터 아빠랑 더이상 말 하지 않고 심지어 아빠 집에 돌아왔을 때도 아빠 부르지 않고 그냥 남처럼 지냈어요. 그래서 동생은 저한테 소리 지르면서 일방적으로 (네 저는 그때 최대한 침착하게 말 해줬어요) 말 싸울 때 아빠가 그 년이 저한테 아무것도 안 시키고 혼나지도 않고 밥까지 차려드려는데 네가 도대체 이디에 불만하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셨어요. 저는 이 말 듣고부터 아 우리는 절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구나 싶었어요. 저는 딸로써 그 새 여친라든가 계모라든가 새 배우자라든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제 잘 못이였구나 네가 딸로써 좋게 볼 수 없다는 게 그렇게 이해해 줄 수 없는 일이였구나 싶었죠. 그래서 그 후엔 제가 오케이 그러면 너희들이 어떻게 하려고 어찌 되든 저는 그만 신경 쓸거고 다 놓으려고 해요. 앞에 그 고모부는 한 한 달전에도 만났었고 저한테 '어른들의 일은 참견 하지마 신경 쓰지마 나랑 상관없고 그만 둬라~!' 이렇게 얘기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 한달전부터 이 모든걸 놓으려고 했어요. 너희들이 나랑 상관없으니 하고싶은 대로 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는 더이상 신경 안 쓸게요. 그래서 그 때 부터 진짜 아빠랑 더 이상 말 하나도 안 하고 지금까지 저렇게 살고있어요. 그리고 그 년도 역시 주말 마다 오고 그래요. 근데 아빠가 동생하고 우리 고모 한테 제가 이렇게 말 한마디도 안 하고 아빠봤을 때도 안 부르고 맘이 너무 아프다, 네가 어떡해 이럴 수 있을까 러고 하셨어요. 동생도 고모도 역시 저랑 긴 대화를 나누고 눈물도 많이 흘리고 그랬는데, 딱 어제였죠 고모랑 만나는게. 근데 고모는 제 입장 이해한다고 하셨지만 제가 너무 이기적이다 왜 아빠 입장에서 안 보냐 이러시는거에요. 제가 당장 내일 바꿔가겠다는 걸 바라지 않을거고 우리 아빠 이미 60살 사람인데 잘 생각해봐라 이렇게 말씀 해주셨어요. 근데 제가 지금 이 글들이 쓰면서도 주말인 오늘은 그 년이 우리 거실에 있어요. 그래서 제가 원래 그냥 이 모든것 놔두고 더이상 신경 안 쓰겠다고 다짐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리고 아빠 막 마음 아프다고 하시니까 저는 너무 괴로워요. 당연 제가 지금 이 모두 행동들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알아요 이런건 다 불효라는게. 근데 주변 사람들이 마치 온전히 네가 잘 못하는 것 처럼 말하는거를 제가 너무 억울하고 슬픕니다. 저도 맘 아파요 우리 원래 행복한 가정을 이렇게 된다는게. 그리고 사람들이 제 마음이 이해 해줄수 없는것도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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