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싫고, 자해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중학교|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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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고, 자해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isad
·3년 전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애들한테 말도 걸어 봤지만 계속 본채 만채 하고, 내 친구들은 다 새로운 친구들 사겼는데 나만 못 사귀고, 나는 교회가기 싫은데 엄마는 계속 강제로 가자 하고, 피곤해 죽겠고 매일 학교가는 것도 지옥같고 계속 커터칼로 손목도 긋고, 다리도 긋고, 손으로 머리, 다리, 팔 계속 때리고 이게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무의식으로 일어나는 증상이다 엄마한테 이런 행동을 들킨 적이 있었는데 엄마는 그냥 다 같이 죽자고, 이 와중에도 교회가서 하나님한테 기도만 하면 된다 하고, 그리고 엄마가 계속 내가 너한테 뭘 바라냐, 공부를 잘하라 하냐, 그냥 교회만 다니자 하는데 그게 뭐가 어렵냐 하는데 그래놓고 학원에서 시험보고 내가 학원애보다 못 보면 왜 이런 걸 틀리냐 하고 계속 비교하는데..무슨 공부 잘하라 한적이 없다 하는지.. 그리고 계속 내가 짜증내면 이 엄마가 눈 앞에서 사라져야 좋겠냐고, 엄마 확 죽어버릴꺼라고 협박하고..그리고 내가 외동이어서 외로움도 많이 타고 아빠도 내 이런 상태 아는데 엄마랑 똑같이 반응하거나, 날 방치함 살기 싫은데도 한 편으로는 미칠 듯 살고 싶은 내 이런 마음도 쓰레기같고 제발 날 좀 누가 살려 주라고 외치고 싶어서 익명으로 제보합니다
짜증나불안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충동_폭력무서워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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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3년 전
많이 힘들겠어요..쓰니님이 힘들었단 얘기를 읽으니까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쓰니님 그래도 자해는 이제 하지마요 그만큼 쓰니님이 힘들었단 얘기가 되겠지만 예쁜몸에 흉터 남으면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자해말고 좋아하는 일을 하던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던가 그렇게 해봐요 그리고 당장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힘들었던 시간이 기니까 당장 힘내는건 어려울거에요 그러니까 아주 조금씩 힘내봐요 그리고 힘들었을텐데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쓰니님 제가 쓰니님의 하루하루가 언제나 행복하길 바랄게요 또 많이 힘들때 여기에 글써주세요 그럼 마음이 한결 나아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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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qsa
· 3년 전
비교는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것 같아요 외동이라 부모님이 정말 의지하시는데 상황은 악화되고 글쓴이님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하시는 행동때문에 교회에 집중적으로 의지하시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겪어봤죠 하지만 글쓴님과는 좀 다른 상황이라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소통이 안된다면 글쓴님께서 부모님 손잡고 "여기 부모님과 같이 가야하는 곳 상담해야하는 곳인데 꼭 오래" 라고 어그로 끄셔서ㅜ(몰래 예약하세요) 정신상담과 병원 한번 들리시는기 어떠신지.. 그때 정식으로 진심으로 부모님과 얘기하실 수 있을지도.. 누구나 해줄 수 있는 말이라 저도 아쉬울 따름 입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힘내시란 말은 못드리겠지만 저 혼자 조용히 응원 정돈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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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o05
· 3년 전
14년동안 버틴것도 굉장히 대단한 거예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제가 할 수 있는건 힘내라는 말 밖에 없는것 같아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 앞으론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