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일까요?
안녕하세요 30대초반의 여자입니다.
어릴때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셔서 그때부터 엄마가 돌아가시면 나랑 언니는 고아라는 생각에 불안감이 들었던것같아요. 엄마가 일하느라 늦게 들어오시는 경우가 있으면 잘 시간이 넘긴 새벽까지 안자고 전화를하거나 오기전까진 잠을 안자고 버텼었고 그때부터 온 가족이 한방에 다같이 잠을 잤었어요. 문제는 언니는 자취를하고 지금은 가정도꾸려서 나간상태이고 저는 이사와서 제방,제침대가 버젓이 있는데 혼자 자는 연습을 하다가 잠을 너무 못자고 계속 깨서 결국은 다시 엄마와 함께 자고있어요. 엄마가 일박이일이나 여행을 가시게되면 저는 방에 불이나 티비를 켜놓고 보다가 새벽에야 잠이들구요.
30대 초반인데 혼자 자는것도 ,불끄고 자는것도무서워서 못하는 이게 정상인것같지는 않아서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