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새내긴데요 이제 겨우 1달째인데 심적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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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학교 새내긴데요 이제 겨우 1달째인데 심적으로 지쳐요 ㅠㅠ 그렇다고 휴학하고싶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이유없이 일주일만 쉬고싶은 마음... ㅠㅠ 마음 어떻게 다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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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ngBBang030
· 3년 전
저도 새내기인데 저도 그렇고 다들 지치나봐요... 그래도 남 힘들다고 나 안 힘든거 아니니까 우리 좀만 버티고 종강을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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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2f188b391c630a2abd3 음... 쉴 수 있단 생각을 버리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ㅠㅠ 잘 와닿지 않네요... 쉬고싶어할 수록 더 하기 싫어지니 그러한 생각 자체를 버리란 내용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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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BBangBBang030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네요...ㅠ 종강을 위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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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each
· 3년 전
저는 졸업한 직장인이지만 저도 20살 21살때 참 심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ㅠㅠ뭐 딱히 대단한 사건이 있던거도 아닌데 그냥 저 혼자 생각많아지고..ㅋㅋ그랬던..사람들은 중고딩때가 사춘기라하지만 심리적으로는 20대초중반때가 진짜 이런저런 생각많이 들고 격변의(?)시기인거같아요. 성인도 아니고 청소년도 아닌 그 애매한 포지션이 정말 힘들죠..근데 심지어 지금은 코로나시국이니 저때보다 얼마나 더 답답하고 힘드시겠어요.. 저는 힘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마다 목표를 정말 쉬운걸로 낮추고 딱 그거만 하자 이렇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예를 들어 '이번학기 평균 3.8 이상 맞아야지!' 에서 확 내려서 '이번학기 지각만 하지 말자..출석점수나 만점 받자..'로 마음 비우고 정말 출석만 잘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좀 버틴다거나 그렇게 며칠 버티다보면 또 갑자기 열정적인 시기가 오고 그때는 목표를 또 높이고ㅋㅋㅋ대학생활내내 그거의 반복이었던거 같아요. 제가 어느 방법을 제시하던 사실 안 힘들수 없는 시기이고 또 그만큼 각자의 방법으로 잘 헤쳐나가겠지만.. 다음주에 제 말을 잊으시더라도 지금 이순간만큼만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20대 초반이라니 부럽네요. 그 누구보다 미숙할시기이니 무엇을 하시든 너무 부담갖지마시고 그 시기에 많이 실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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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gpeach 맞아요 다들 사춘기때 힘들다고들 하지만 저는 지금도 많이 힘들어요 목표를 쉬운걸로 낮추는 건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았어요 저는 사실 지금도 잘 하겠단 마음 없이 '출석이라도 하자...' '과제라도 내자...' 이러고 있거든요 ㅋㅋ 저도 이 시기가 지나면 이 때가 그리워 질까요?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답변자님도 이 순간만큼 이라도(?) 좋은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