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우울증에 걸릴가봐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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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우울증에 걸릴가봐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ayoung06
·3년 전
중1부터 우울증이 시작되었고 거의 몇개월 동안 위클래스 쌤과 상담하고 개별치료하면서 생활하다 결국 병원에 가고 약까지 먹었습니다. 그 시절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저의 고민도 잘 얘기 안하고 사람들의 시선에 더욱 집착을 하게 됐어요. 그러다 2학년이 되고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어른스러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남친은 저의 장점과 좋은점을 끝없이 가르쳐줬고 저는 거의 반년만에 우울증을 완치했습니다.그렇게 3학년이 되고 우울증으로 1,2학년을 날려버린 것을 후회하면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남친은 고등학교에 갔고요. 그런데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남친과 저 모두 각자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서로에게 연락도 줄고 싸움도 잦아서 오늘 헤어질 뻔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서로 많이 사랑하고 남친도 그렇지만 전 여전히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제 인생의 전부였던 남친이 사라지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과 동시에 다시 우울증 증상이 시작하려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런게 반복되니 남친의 말도 못 믿겠더라고요..네..뭐...그렇습니다.
무서워우울해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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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shdna1
· 3년 전
불안함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고 서로의 믿음 또한 기쁨이든 슬픔이든 함께하고 극복하다 보면 이런 불안함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겠지요 자~~눈에 보여줄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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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년 전
되돌아가는 게 무섭죠 왜냐하면 큰일이였고 벗어나기도 힘들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생각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고 무한정 받아줄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남자친구도 지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남에게서 찾지 마세요. 물론 가치를 인정해주는 건 기쁘게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스스로 생각하고 있을 때의 인정이 좋은 작용을 하지 상대방의 인정으로 가치를 만들어 나가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