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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관계를맺을수없을것같아 다시는. 그냥저냥 가볍게만 지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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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가 달렸어요.

DaSiHanBun

· 3년 전

와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특이하게도 초면에는 되게 강한 편인데, 그렇게 친해지고 나서는 갈 수록 그 사이가 부담스러워 지더라구요.. 결국 두루두루 다 친해지고도 혼자 겉도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ㅜㅜ 그래서 난 어떻게하면 좋아질까 하는 그런 고민들을 한참 했었는데. 결국 가장 가까웠던 답은 생각보다 별거 없었습니다.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하리" 그러잖아요ㅋㅋㅋ 70억명의 사람이 있으면, 70억개의 개성이 존재한다고 해요. 결국 나란 사람이 이런 것도 단순히 잘못된게 아니라 나란 사람이 그런 사람인것 뿐입니다. 세상에 재밌는 사람들이 천지면, 그 세상은 결국 다시금 재미없는 세상이 될 꺼에요~ 그런 삶에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이죠. 작성자님과 제가 그렇듯, 분명하게도 이런 저와 맞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할겁니다. 핵심은, 그런 사람을 찾아라!! 가 아니라 그렇기에 우리는 여러 관계에 있어서 거기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라는거죠~ 쪼금 부담스러운 친구면, 아 부담스러운 친구구나. 쪼금 이기적인 친구면, 아 좀 이기적인 친구구나. 재밌는 친구면, 아 좀 재밌는 친구구나. 그렇게 편한 마음으로 만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다름을 인정하고, 관계에 의연하게 그 만남 자체를 인정하고 즐기려 하다보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충분히 재밌고 만족스러워 하고있는 자신을 보게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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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진짜 절정이었던 것 같아요 와.. 어제 새벽 3-4시까지 잠 못 자고 계속 뒤척이다 10시 정도에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밥 먹고 1시 수업이라 그 전에 다시 하나씩 보고 있어요 진짜 어제 막 새벽에 혼자 울고 힘들어하고.. 전 남친 sns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허전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걔가 보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사람 품이 너무 그리워요. 연애를 다시 해야 하나 싶기도 해요.. 걔 생각 드는 게 별로 좋지가 않아요. 남자친구가 생겨야 안겨 있지…ㅠㅠㅠ 연애의 장점은 포옹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진짜 펑펑 울고 밤 새서 드라마 보고 진짜 감정이 바닥을 제대로 찍었어요.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한자 필획 실수 부분이 있거든요 좀 맑은 정신으로 논문 다시 보니까 있대요. 논문을 다 읽은 건 아니고 괜찮은 표가 하나 있길래 그것만 저장해 놨어요. 발표를 한국인 중에 한 명은 꼭 해야 하거든요. 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제가 되면 그냥 핸드폰 보고 표 그린 다음에 대충 한두마디 하고 나오려고요. 한번 제대로 바닥을 찍으니까 다시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야죠.. 할 거는 많고.. 오늘은 오후에 교수님 논문 지도 강연이 있거든요. 자유 참석인데 한번 다녀오면 교수님이랑 친분이 생길 것 같아서 다녀오려고요. 그리고 저녁에는 대외활동 하나 해야 돼요. 그러면 봉사활동 8시간만 하면 대외활동도 다 끝나요. 다시 마음 잡고 공부 할게요~ 결론 : 남자친구 만들어서 안겨 있고 싶다 ! ! ! ! ! !

우울감.. 꽤나 오래가네

학교를 가기엔 너무 힘들고 안 가기엔 진도릉 못 따라갈까봐 스트레스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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