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봄이 이렇게 싫어졌다니 나도 내가 놀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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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na12345
·3년 전
..좋았던 봄이 이렇게 싫어졌다니 나도 내가 놀라웠다. 사계절중에 가장 싫은 계절은 아마 봄일 것이다. 원래는 이러지 않았다. 제일 좋은 계절이 봄이였은데,이렇게 떡락한 이유는 이 계절에 내 주변인이 떠났다는 것이다. 그것도 제일 친한 친구가,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내 친구가. 그것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아직도 극복을 하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하고 밤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항상 그 애가 떠올랐다. 그리도 좋은 봄이였는데, 그리도 좋은 친구였는데.. 넌 하늘에서도 날 지켜봐줄까?
힘들다트라우마무서워공허해친구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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