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 말고 힘들겠다!라는 말이 듣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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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말고 힘들겠다!라는 말이 듣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rometheus22
·3년 전
지독한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분노장애도 보이고 가끔 공황 증세도 오고 학교 다니기 싫다는 말과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던 시간을 지나 약을 먹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저도 너무 힘이 듭니다. 저에게만 폭언, 폭행을 하기때문에 저 역시 우울증이 온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제가 힘들어 하고 저까지 우울증에 걸리면 안되니까 저보고 중심 잡고 더한 사람도 있으니 잘 버티라고 합니다. 전 그냥 너 참 힘들겠다! 그 한마디만 해주면 그래도 힘이 날 것 같은데 니가 기운 없고 우울해하면 안된다고 하니 너무 서운하고 더 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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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0613
· 3년 전
그 마음 알것같아요. 저는 힘들때 다비치의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라는 노래를 들으면 울컥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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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34
· 3년 전
사춘기 씨게 온 만큼 나중에 효도 크게 해야겠네요. 정말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오늘밤은 힘든생각 다 내일로 미루고 꿈도 꾸지말고 내일 아침까지 아무걱정 없이 푹 잠 잘 자면 좋겠어요 제가 대신 딸아이가 힘들게 하는 마음 받아서 속상해 해 드리겠습니다 제게 근심 걱정 하루라도 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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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HIA34
· 3년 전
사춘기 지난 엄마들과 이야기 해보니 고비라는게 아이낳고 밤잠 못자는 첫 경험을 시작으로 사춘기라는 고생을 마지막으로 크게 주고 육아가 끝나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이 힘드신 맘.. 이제 마지막 육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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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etheus22 (글쓴이)
· 3년 전
@RUCHIA34 감사합니다. 그냥 맘이나 좀 덜어보려고 적은 글이었는데 댓글을 보니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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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etheus22 (글쓴이)
· 3년 전
@dst0613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