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라는 사람 때문에 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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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라는 사람 때문에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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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발 들어주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엄마 아빠 오빠 저 이렇게해서 살고있는데요 고3인 오빠라는 사람때문에 죽고싶어요 엄마에게 죽여버리고싶다, 장×년 입닫아 등등 ***하고 소리지르는건 너무 일상이고 달려들어서 때리기도 하고.. 저한테 폭력을 쓴적도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도망쳐나왔는데 따라와서 끌고갈려고 하고..ㅋㅋ 그래서 신발 한짝도 못 신은채 바로앞에있는 울면서 관리사무소로 달려가고 경찰오고 그랬던적도 있고요 소리에 개예민해서 생활소음을 못들어요 피해의식이 있어서 다 자기를 괴롭히려고 소리를 내는줄 알아요 자잘한 층간소음도 못들어서 날때마다 쿵쿵 바닥을 차거나 문을차고 죽여버리겠다면서 소리지르고 욕하는건 기본이구요 오빠놈이 유일하게 무서워하는게 아빠에요 아빠가 집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들어오는데 아빠가오면 언제그랬냐는듯 방에 조용히있고 ㅎ... 어제 오빠가 또 시끄럽다고 쿵쿵대고 욕하니까 엄마가 하지말라고하다가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왜 전화했냐면서 소리지르고 때리고 ㅋㅋㅋ.... 발광을 떨었어요 아빠는 말로해선 안된다면서 맨날 때려요 그걸보고 오빠놈이 배운건지 ㅎ.... 부모님은 저런 ***인 자식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계속 반복되고 더 심해지는데말이에요 오빠를 정신병원에라도 다니게하면 안되냐고 아빠한테 말했던적이 있었는데 ㅋㅋ.. 그제서야 정신병원에 다니게했다가 한달도 안돼서 물거품되고 더 심해졌어요 오빠가 절 때렸던 날에 전 불안하고 무서워서 하루종일 방에서 나오지도 않았는데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ㅋ 몇시간동안 그냥 말로 어떻게든 혼내고 해결할려고 하고.. 그런식으로 지나가고 또 반복되고 엄마는 경찰이 집에 몇번을 왔다가는거냐며 얼어있는 저를 위로하긴커녕 소문날 걱정만 했고 아빠는 혼내느라바쁘고 저보고 괜찮냐는 위로는 한마디도없었고 전 방에 있었는데 관심도 없었어요 얼굴도 못봤죠 그때 느꼈어요 부모도 답이없구나 라고요 집에있으면 편안하지가 않고 매일이 불안하고 친구들을 볼땐 너무 부러워서 미칠거같고 나만 왜 이러고살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소리하나 내는것도 눈치보여요 씻고 밥먹는 소리조차 눈치보이고 책페이지 하나 넘기는소리도 눈치보이고 그냥 다 ***아요 ***가 우리집에 살고있는데 제 정신이 멀쩡할까요 매일이 그냥 가출하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친구는 자기집으로 오라고하는데 진짜 그러고싶네요 제발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힘들다불안해트라우마우울우울해괴로워충동_폭력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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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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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iop10
· 3년 전
작성자님이 곧 성인이 되신다면 독립을 추천드릴텐데.. 아직은 이르네요ㅠ 아니면 오빠분이 하루 빨리 독립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과 가족분들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으실지..ㅠㅠ 해드릴 수 있는게 이것뿐이네요ㅠ 안 좋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