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너무 죽이고싶어요. 매일 하루 한번씩 진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별거|식기세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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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wake12
·3년 전
남편을 너무 죽이고싶어요. 매일 하루 한번씩 진지하게 칼로 쑤셔죽이고 싶어요. 부부가 같이 자영업을 하고있어요 남편이 만든걸 저는 파는 건데 홍보부분은 같이하고 운영부터 청소같이 자잘한건 제가 다하고있구요. 남편의 일이 메인이니까 힘든건 이해하겠는데 그걸 가지고 자꾸 협박하고 집안일은 손을 안대는게 이해가 안가요. 식기세척기에 그릇 쓴거 놓으라는데 먹으면 늘 밥상위에 그대로 두고요 쓰레기도 앉은곳 누운곳심지어 침대옆에까지 쌓여있어요. 양말은 늘 소파나 침대에 벗어놓는데 왜그러냐물어보면 피곤해서래요ㅎㅎ일부러 침대옆에 쓰레기통이랑 빨래바구니 갖다놨거든요? 안 넣어요. 일이 고된거 알아요 아는 데 저도 같이 출근하고 상대적으로 쉬는편인거 알지만 3년 내내 청소,빨래,개는거 저만 하구요. 1년에 한두번? 2년간 남편이 설거지는 본인이 하겠다해서 보니까 3일에 한번꼴로하니까 주방은 늘 역하고 벌레가 드글드글해서 제 돈으로 세척기 사왔어요. 어쩌다가 제가 잔소리 좀 하면 갑자기 가게 일을 들먹이면서 저는 똑바로, 열심히 일하는것도 아니면서 왜 자기한테는 별거아닌일로 맨날 화내냐그래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기 일 안 한다 그러고 예약된 물건 만들지도 않고 손 놔버려요. 그럼 저는 손님들 곧 픽업하러 오는데 어떡하냐고 빌고빌어서 겨우 달래서 오죠. 친정에서 제가 애교도 부리고 잘 구슬려보래는데 남편얼굴만 봐도 역겹고 일을 손에 쥐고 절 협박하는거 볼때마다 칼로 얼굴 쑤셔버리고 싶어요. 근데요 전세도 차도 다 제가 해왔어요ㅎㅎ정확히는 우리 친정에서 도와주신거지만. 자기는 딴 남자들처럼 술도 안하고 바람도 안 피니 감사한줄 알래요. 누가들으면 우리 떼돈 버는줄 아나봐요...나는 티셔츠도 마트에서 원쁠원 사입는데. 갑갑하고 점점 예민해지는 제 자신도 너무 싫어지네요
답답해무기력해화나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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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sdiop10
· 3년 전
서로 배려를 해줘야 이해할 마음도 생기는데 작성자님께서 너무 마음고생하시네요 에휴.. 작성자님이 집안일 대부분 하시고 일도 도와주시고하면 남편분은 호강하는건데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