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우울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사람이 살면서 우울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들은 행복이나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더 장기적으로 느끼거나, 많이 느끼는거 같은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느껴요...우울하거나 슬픈 감정은 오래, 길게가고, 전달이 더 많이 온달까요. 불만도 많고 짜증도 많지만 티는 잘 안 내려고 해요. 상대방을 지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혼자가 있는게 더 편해요. 외롭지만 제가 원할 때만 사람들을 찾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사람들을 만나서 감정소비 하는게 너무 피곤하고,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돈 쓰는 것도 아깝고, 사람들을 만나는 그 시간은 즐거울 때도 있지만 저는 피곤함을 더 느껴요. 사람들이랑 있다보면 배려하는 쪽이고 들어주는 편이라 더 피곤한듯해요. 저도 자기 주장 하면서 솔직한 제 생각을 표출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ㅠ외롭지만 혼자가 좋고, 사람을 좋아하깅 하지만 이내 곧 실망하고 상처받고 그냥 연락을 끊겠죠...차라리 무인도 같은 곳에가서 살고 싶어요너무 자주 우울해요
불만이야짜증나의욕없음신체증상질투나우울불안해불면우울해불안외로워무기력해섭식호흡곤란슬퍼콤플렉스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erynay
· 3년 전
설탕의 단맛보단 소금의 짠맛이 느껴지기가 더 쉽죠. 그래서 간 맞추는 게 중요하구요. 외롭지만 사람에게 상처받는 건 두렵고 그래서 떠날까봐 두려워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위에 말했듯 소금의 짠맛처럼 강하게 느껴지기에 무서운 것이고 설탕의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실망시킬 사람이 있다면 만족시킬 사람도 있을 것이며 혹은 실망시킬 사람이 아니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천천히 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