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결혼하고.. 이른둥이로 84일..교정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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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junmom
·3년 전
신랑이랑 결혼하고.. 이른둥이로 84일..교정일로 치면 55일된 아가를 키우고 있는 맘이에요. 요즘 너무 힘에 부치게 되는게 제 마음을 참 괴롭게 하네요. 아가보면서 잠도 하루에 세네시간 잘까말까.. 그와중에 일들은 산더미로 쌓여있고. 어젯밤엔 서러워서 눈물이 왈칵 더졌어요. 사실 아가가 지금은 원더윅스라 엄마를 더 보채거든요. 아빠한테 가더라도 소용이 없고 엄마가 있어야 진정이되구요. . 어젯밤에도 낮에 종일 아가한테 매달려있다가 밤9시 자는시간이 됐는데도 안자고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껴안고 있다가 결국 새벽 6시에 잤어요 그러고 아침10시에 일어나 다시 하루를 시작했네요. 사람이 잠을 못자니 예민해지는건 물론이요,, 가끔은 비겁한생각이겠지만은..다 내려놓고 도망가고싶다 하는마음이 굴뚝같네요 ㅠㅅㅠ 저만 그런게 아니고 괜히 유별나게 반응하고 있는거라는것 저도 잘 알아요. 썩어 문드러진 제 모습을 신랑은 뭐가 이쁘다고 해주는건지.. ㅠㅠ진짜 혼자 콱 ***버리고 싶네요. 시댁 싸움, 일 과의 싸움,아이와의 싸움.. 지쳐요😭 귀한 신랑..자식을 얻은건 너무나 소중하고 기쁜일이지만... 힘든건 별개인가봐요.
힘들다신체증상만족해우울해괴로워자고싶다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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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miuu
· 3년 전
ㅎㅎ잘버티도 계시네요 저희 엄마 친구분들이랑 수다떤적읶는데 애기가 너무 울어서 어케해야할지도 몰겎고 진짜 도망치도 싶얶던 적도 있얶데요 그시기 지나가면 또 애기가 말귀도 알아듣구 말도 한다고 ㅎㅎ 1-2년이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겪고나시면 이제 이쁘고 재롱떠는 모습 보시게 될꺼예요 !엄마는 강하다 !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