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달 고삼이었다 입시끝나는 말쯤 실기 몇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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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iolet12
·3년 전
올해 1월달 고삼이었다 입시끝나는 말쯤 실기 몇주안남았을때 , 학원에서 서서그리느라 등이 몇번아팠다 안아팠다했어서 다 곧 나을거라 믿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낫지않아 한의원에 갔다. 고3때 놀았고 남들처럼 빡센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매우 게을렀기에 실기실력도 나중에서야 늘었다.우울 핑계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한채로 멍때리다가 해결되지않을거 알면서도 같은생각을 새벽마다 매일매일 생각하고생각하고생각하며 그렇게 약 1년을 보내고 이건좀 아니다 싶어서야 약간 뭔가해볼려고 한거지 그냥 매우 게을렀던 고삼도 아닌듯 그냥 24시간 누워있는듯이 지냈다. 한의원에 갔을 땐 주사말고는 한번도 뾰족한것을 맞아본적없기에 침이나 피뽑을까봐 아프겠다하고 생각만하며 갔다 아픈데를 알려주었고 그냥 멍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뭐를 한다고하더니 ㅇ투투투ㅜㅌ탁하고 뭔가했다.. 피를 뽑는다는건줄도 몰랐는데.....어.......칼쑤셔넣을만큼아픈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피뽑고나서는 부항을했다 끝나자마자 옆을보는데 부항에 피가 묻어있길래 놀랐다 의사는 나보고 미리좀 오지 왜 이제 왔냐고한다 일반인보다 너무 심하게 나온다고.. 담이 걸린 것이다..아.... 나 지금껏 뭐한거지.. 대체 난 나에게 뭘하고있었던걸까.. 그리고 보통이런건 열심히하는애들이나 아프고 하는건데.. 왜 내가.... 내몸이 왜이렇지.. 난 열심히안했는데.. 다들열심히 하는줄알고 안다 부모도 선생님께서도.. 선생님얘기만 나오면 눈물나올거같다 선생님ㅁ은 나에게 온신경을 써서 많은도움을 주셨는데... 부모는 나에게 대학정했으니 선생님과 상담하지 않아도 되겠다고하더니, 나한텐 말도없이 상담을하고선 한의원에 있었던 일들을 다 말하더라 뭐 그렇게 얘가 힘들어하는거같고 어쩌구저쩌구 열심히하는거같더라 라고 말했다고 한다 난 매우 자살하고싶았고 폭력을 쓸순없으니 욕도 쓸순없으니 자해도하고 싶었고 뛰쳐나가고싶었다 ㄹ그걸들은 선생님은 나중에 나보고 아픈덴 괜찮냐고 하더라 그리고 나중에 다른애한테 어떤애는 한의원가서 부항까지 떠가며 열심히 그리는ㄷ.. 어쩌구저쩌구.. 나 그때 완전자살하고싶었다 선생님이 싫은게 아니라.. 내가 열심히하는줄알고 있으니까.. 자살하고싶다 그생각만하면.. 너무 선생님한테 못살게굴어서 정말로 일주일숙제가 있을때 숙제제출당일날 그것도 학원가기 한시간 전 쯤에서야 해서 내는만큼 정말 내가 별로였기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데.. 너무 주변사람들에게도 미안하고 나에게도 미안하다.. 피가많이나온다고했을때 눈물이 돌더라 아.. 난 뭐 아무것도 안하고도 나를 망가트리고있었구나.. 공모전준비하다가 낼까지제출인데 지금스케치하고있는데 잘못그려서.. 멘탈터져서 갑자기우울해져서 3시간동안 생각없이 sns하다가 정말 너무 전자기기안보고싶은데 그럼 또 잘못그려진종이봐야하니까.. 계속 답이안나올걸아는데도 폰을한다.. 현타와서 우울한생각만 들어 아직까지 나에게 그 아픔과 기억이 생생해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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