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망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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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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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소시오패스와 같은 사람을 만나서 이용당하는 것에 대한 아픔을 겪은 바 있습니다.. 저는 불과 일년이었고, 그에대한 아픔이 상당했지만 최근 박수홍 연예인 기사를 보게 되면서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무려 30년의 시간이 얼마나 증오스러울까 + 제가 그런일을 당한것마냥 화가 치밀어오르고 눈물이 나고 마음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치 내담자의 상황이 상담자에게 전이되는것처럼 제가 며칠간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사람은 아무도 못믿을거같고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저는 상담을 통해 인지치료도 받은 경험이 있음에도 그리고 타인도 한번 믿어보려하는 시간을 가졌음에도 그땐 분명 마음이 괜찮았는데 이 기사 한번에 다시 무너지네요 ㅠㅠㅠ 세상은 너무 악한것만 같아요 제가 망상증도 조금있었는데 최근에는 정말로 친구와 어떤 과제나 대화를 하면서도 이 친구가 나를 이용하는걸까 아닐까를 생각하며 이해타산적인 태도로 내가 준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도움을 줄이고 받은 만큼 나도 되돌려주려고 하는 계산적인 사고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더라구요 친구인데 말이죠.. ㅠㅠㅠㅠ 엄마아빠에게 "왜 사람들은 착하게 살라고 하는거야?? 착하게 살아봤자 도움될게 하나도 없어 남 사랑하지 말고 살아야돼" 라고 이야기를 했을때는 부모님은 물론 그 기사에 나온 사람들이 정말 못된것은 맞지만 사람에 대해, 그리고 사랑하면 안된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심각해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경험도 경험이어서 그런지 그냥 마음속에 뱀하나 품고사는것 같은 죄악에 똘똘뭉친 사람들이 너무 싫고 증오스럽습니다 더불어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친구여도 누군가 뭔가를 저에게 요구해오면 일단 쳐내기부터 하는데 이러다가 내 주변에 남는사람이 없을것도 같습니다.. ㅠ 이런 사고에서 어떻게 빠져나올수 있을까요..
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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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많이 힘들것 같아요.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