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아야 하는걸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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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midmi78
2년 전
상담을 받아야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미혼 여성입니다. 제가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는 20대 이성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좋다고 하면 그 사람이 너무 싫어져 처음 사귀기까지 힘이 듭니다. 그러다 사귀게되면 남자친구를 일부러 화나게해서 싸우게되고, 제가 싸움을 걸었지만 막상 화를내면 저는 속상해하고.. 별것아닌거에 서운해하고 혼자 삐지고.. 이런 연애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느 유튜브채널에서 저와비슷한 사연을 가진분 상담을 해주셨던분이 경계성 인격장애가 의심된다면서 상담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저는 갓난아이일때 엄마가 폐렴에 걸리셔서..몇달정도 외삼촌댁에 있었는데, 엄마가 회복하신 후에는 완전 엄마 껌딱지가 되었습니다. 저도 경계성인격장애가 있는걸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상담을 통해서 저의 어떤부분이 이런 행동을 야기하는지.. 또 나아질 수 있는건지..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1개, 댓글 6개
상담사 프로필
최영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괜찮아 #감정에솔직 #넌충분해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답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이성친구를 만나실 때, 마카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마카님을 좋아한다고 하면 그 사람이 너무 싫어지는 경향이 있으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마치 헤어지고 싶은 사람인 것처럼 일부러 화나게 해서 싸우게 되시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고 싶으신 생각이 드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가정환경이나 성장배경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다면 보다 자세한 원인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주신 사연 내용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마카님을 좋아한다고 하면 너무 싫어지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사귀게 되면 마카님이 일부러 화를 나게 하시는데 상대방이 막상 그저 받아주지 않고 화를 내면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드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조금스럽게 말씀드려보고 싶은 점은, 마카님께서 상대방의 마음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상대방의 마음이 참 좋으면서도 이 마음이 변하면 어떻하지? 나를 떠나면 어떻하지? 같은 두려움은 있으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상대방의 사랑을 받아드리고 인정하고 즐기고 싶은데, 나를 떠나면 어떻하지? 지금 좋아한다고 해 놓고 변하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있다면 사연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상대방의 사랑을 테스트하고 확인해보고 싶으신 마음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를 일부러 화나게해서 싸우게되고”... “내가 싸움을 걸더라도 나를 싫어하지 않겠지?” “정말 나를 좋아한다면 내가 싸움을 걸어도 나를 이해해주고 변치않는 사랑을 보여주겠지?” 라는 생각들이 있진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신다면, 과거 어린시절이나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이나 중요한 대상으로부터 채워지지 않았던 사랑이나 불안정한 사랑을 받으셨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연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엄마가 폐렴에 걸려서 잠깐 떨어졌다는 부분 그 이상의 어떤 사건들이 있지 않으셨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1. 마카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시면 어떨까요? 상대방의 사랑에 대해 설레고 좋으면 좋다고 표현해보시고, 이 사랑이 변할까봐 두렵고 무서우면 두렵고 무섭다고 인정해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마카님께서 마카님이 느끼시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시고 존중해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사랑이 변할까봐 걱정이 된다면, 상대방을 화나게 해서 시험을 해 보고, 안 변하는 구나! 이렇게 확신을 얻으시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두려우면 두렵다고 표현하신다면 오해도 줄어들고 관계도 더 건강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카님의 감정을 타인에게 솔직하게 표현해 보기 위해서는 먼저 마카님께서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 질 수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시고 좀 더 귀를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마카님의 자기 이해를 높혀보세요. 만약 불안정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다면, 그래서 마카님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조금 더 방어적이 되시는 거라면 이런 경향이 생긴 이유에 대해 좀 더 탐색해 보고 상처가 있거나 회복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다루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에 대해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생각해 볼수록, 마카님 자신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 과정에서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비합리적인 신념이나 부정적인 자아상들을 발견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3.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세요. 마카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듯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통해서 “내가 왜 이런 경향이 생긴 것인지” “어떤 영향 때문에 이런 습관이 생겼는지” 등등에 대해 효과적인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또한 과거의 어떤 상처가 있거나 비합리적인 신념을 발견하시게 된다면 이 부분도 수정하고 보다 마카님 자신을 더욱 수용하고 인정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lly234
2년 전
자존감이 낮으신거 같아요...예전에 어디서 들었는데 사람이 자존감이 낮으면 누가 나를 좋아해주면 고마운게 아니라 이렇게 하찮은 나를 좋아해줘???그러니까 너도 별로 가치있는 사람 아니네..이런 마음이 든대요..참고가 되셨음 합니다..
lemonday
2년 전
저 알바할때 알바처에 40대 여성분이랑 20대 후반 남자랑 결혼한 커플이 있었는데 아무도 이상하다 뭐라 안하고 다 좋게 봐줬어요. 죄책감 갖지 않으셔도 되요.
lms1119
2년 전
꼭 남자를 만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인간관계는 원래 힘드니 본인성격을 바꾸는게 힘드시면 솔로로 지내보세요. 저는 솔로인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hanuel12
2년 전
저는 30대중반 미혼인데요~ 저도 조금 그런 거 같아요 저에게 온 행복을 망치려는 사람 같기도 햇고, 그래서 내 마음이 건강하지 않구나 햇는데..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는 기분을 느끼는 일들이 생기니깐 사람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깨져버렷고 그 것 때문에 힘들엇던 기억이 잇어서 사람에게 기대를 별로 안하고 싶어요 근데 친구나 동료에게는 그렇게 할 수 잇는데 연인에게는 마치 나인듯 의지하게 되고 기대하게 되는 마음이 절제가 잘 안되더라구요 나를 좋아해주는 마음의 무게가 궁금하고 변할까봐두렵고 그리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지 못하게 제 마음을 잡고 잇는 거 같아요 . 속상하네요~ 이런 안건강한 마음이! 우리 힘내요~ 하나씩 해결해봅시다^^
dksdjwntpdy123
2년 전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