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감정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취업|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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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감정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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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3세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오래동안 거주하고 취업하려고 한국에 자리잡은지 이제 3년 됐습니다 저희 집은 약간 형편이 좀 어러운 가정이라 아버지는 멀리 해외에 떨어져 계시고 어머니는 주부라서 어린동생을 같이 보살피는 입장이 됐는데 제가 책임지고 취업 진로를 힘들어서 여러번 바꾸다보니 보살핌받는 나이는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힘들어서 의지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당장 다음달에 취업준비중인데 이 감정 하나 다스리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내다보니 마음의 지침이 반복되고 있는것같아요 가끔은 이 감정으로 인해 책임감을 회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기도해요.. 근데 이런걸 다 감수하고 사는게 어른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아서 너무 무거운 짐을 끌고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해외에서 오래 거주하다 보니 의지할 친구조차 없어서 우울하기도 하고 무기력하고 이걸 부모님께 하소연해봤자 저만 죄책감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걸 이겨낼수있는 방법이 없을까해서 이렇게 글쓰게 됐습니다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답답해불안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괴로워스트레스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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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JE
· 3년 전
많은 걸 짊어지고 계시는군요. 마카님이 느끼고 계실 심리적 부담감은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준일거에요. 이렇게 힘든 상황일수록, 사람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야 이겨낼 힘을 얻습니다. 부모님 께 의지한다는 게, 철이 없는 행동이 아니에요. 안 그래도 어려운 집안 형편을 부양하고 계신데, 자신까지 힘들다고 해버리면 나까지 짐을 안겨주는 게 아닐까,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부모님의 입장은 어떨까요. 부모님들이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부모는 자식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이고 싶고, 기댈 수 있는 존재이길 바라요. 그저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실 거에요, 그리고 마카님 또한 부모님 고민을 들으면서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있죠. 그렇게 서로 의지되고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게 가족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위해 그렇게 열심히 사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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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많이 힘들것 같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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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bazziss 괜찮아졌다가 안괜찮아졌다가 그냥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