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트라우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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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트라우마
커피콩_레벨_아이콘forestella26
·3년 전
안녕하세요. 저의 고민을 들어주세요. 저는 현재 학생인 사람입니다. (절 숲별 이라고 불러주세요) 전 초등학교 3학년때 괴롭힘을 당하고 몇년째 마음의 문을 열지못해 힘든 사람입니다. 전 초3때 비웃음,욕,따돌림(저한테는 따돌림입니다.그 사람들에겐 아닐수도 있지만)을 당했습니다. 비웃음은 주로 제가 ㅆㄹㄱ인것처럼 피히고 으으으거리는거였습니다. 이 행동을 1년 내내 당했습니다. 그리고 따돌림은 4~5명이 절 따돌렸습니다. 그 사건으로인해 전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그로인해 전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졌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시선을 좋아했지만 이젠 두렵습니다.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싶지만 그랬다가 또 당할까봐 두렵습니다..... 저는 심리상담실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 계속 현장체험학습때도, 체육시간에도 혼자있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과 어울리고싶습니다. 저도 남은 학창시절을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더이상 누군가가 다른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으로 눈물흘리고싶지 않습니다. 가끔씩 죽고싶습니다. 제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나 같은 사람은 필요없는데. 난 왜 존재할까? 무언가가 죽음을 항상막네요. 이겨낼수있다는 희망고문은 그만하고싶습니다.
힘들다속상해답답해우울불안우울해스트레스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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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youuuuu
· 3년 전
3학년때라.. 좀 어린 나이여서 그런지 충격이 꽤 컸었겠네요. 저는 4학년때 3명에게 따돌림을 당했었어요. 5학년때도 그럴까봐 저도 친구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괴롭혔던 애들보다 더 좋은 사람이 많았어요. 모두 친절하게 대해 줬기 때문에 다가갈 수 있었던 거에요. 모든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거의 '나도 따돌림 당하면 어떡하지?' , '친구 못 사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모두 가지고 있을거에요. 하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더 힘드시겠지만 트라우마에 대해서 극복해내는게 가장 중요해요. 또 당한다는 생각보단 이번엔 좋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살아보세요. 그리고 숲별님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따돌림 당한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열심히 살거기 때문이에요. 저도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따돌림 시킨 애들 싫어하는 애들이 대다수더라고요. 그래서 희망 고문이 아닌 희망 낚기를 해보세요. 숲별님은 세상에서 소중하고 작은 한 생명이에요. 더 살아갈 기회도 많고 배풀 기회도 많아요. 숲별님이 따돌림한 아이들의 성격보단 자신이 성격이 더 좋단 생각을 가지세요. 계속해서 의도하지 않은 양보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가끔은 조금 이기적이게 살아도 될거에요. 먼저 다가가보세요. 숲별님은 해낼 수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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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ella26 (글쓴이)
· 3년 전
@sueyouuuuu 감사합니다ㅠㅠㅠ ㅠㅠ 지금 저 사실 울고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저 자신을 저만의 벽속에 가둬놓고 다른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걸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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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h1
· 3년 전
저도울고잇으려다가 제자신도저만의벽속에가둬놓고어울리지못 한체계속 우울해잇어요ㅠㅠ 저도비웃음 욕 저도당해봐서알아요 너무비참하고힘들엇죠 힘들죠 고생끝하시고행복하셧으면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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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2580
· 3년 전
기죽지마요ㅠ아이구ㅠ맘아파라 남한테는 당연해보이는게 쉽지않아 힘든시간이겠네요. 작은 위로라도 될 지모르겠지만 저는 소심한데 예민한 성격이라서 친구들과 잘 못 어울렸는데 아르바이트를 통해 억지로라도 웃다보니 웃는얼굴이 습관이 되었고 주위에 어느새 사람이 많아졌네요. 경험을 통해 더 사회적인 언변이 좋아지실거고 그러면 숲별씨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 많을거예요! 숲별씨 화이팅 숲속의 별이라는 뜻일까요? 애칭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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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77
· 3년 전
저도 비웃음, 욕, 따돌림같은 거 많이 당해봤는데 이런 거 많이 당하면 마음이 정말 속상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님은 살아야 될 이유가 반드시 존재하니까 이 세상에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