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낯간지러운 이야기같지만 상담하면서 슬픈나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조금 낯간지러운 이야기같지만 상담하면서 슬픈나와 기쁜나가 같이 공존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사실 마음 한구석에서는 쓸데없는 걱정을 했었다 수년간 우울에 시달리면서 우울한 나로 지내왔는데 만약 내가 상담을 받고 더이상 우울해지지 않게 된다면 나는 변해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무엇보다 우울한 나였기에 만날 수 있었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좋아하지 않게 될까봐 그렇게 변해가는 것이 두려워서 어느 한편에서는 그냥 이대로 있는게 나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으니 만약 우울해지지 않는 내가 되더라도 또다른 나는 마음 속에 있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없어지진 않으니까. 내가 걸어온 모습이니까. 변해갈지도 몰라. 하지만 변해버려도 그것도 나일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안심돼신뢰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