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가 어리석었던 건 맞는데 들어주세요 제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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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cy0824
·3년 전
그...제가 어리석었던 건 맞는데 들어주세요 제가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고민앱에 고민을 적고 힘들다고 했거든요 근데 거기서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한 유저가 자기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면서 힘들때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거든요 분명 그때 친구추가 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가족하고의 트러블 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이성적이지가 않았나봐요.... 결국 카톡으로 말을 걸었어요 그런데 저는 저랑 같은 여자인 줄 알았는데 저보다 한 8살 많은 성인 남자더라구요 쨌든 고민 얘기하고 자해도 했다고 말했고 이름도 밝혀버렸어요 글구 가고싶은 대학도요 저 이제 어떻게 하죠 엄마한테 못 말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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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1
· 3년 전
그분이 나쁜 사람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계속 연락하는 건 위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미성년자 맞죠? 가고 싶른 대학이랑 이름 정도 이야기한 건 괜찮을 거예요. 일단 감사하다 인사 드리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려 이제 전문가와 상담 받기로 했다고 하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차단이 제일 좋을 거 같네요) 온라인 좋은 사람도 많지만 안 좋은 사람도 많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전문가에게 상담 받는 게 훨씬 더 체계적이고 안전하니까요. 혹시라도 그분이 위험한 발언을 하시면 꼭 주변 어른에게 이야기 하셔야해요. (사진을 요구하거나 니 이야기를 퍼트리겠다고 위협하거나, 만남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 부모님이 가장 좋겠지만 도저히 이야기하기 어려우면 1338 청소년상담센터나 믿을만한 상담 선생님께라도요. 그리고 지금 자해를 할정도로 마음이 힘들면 ㅠㅠ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거 괜찮아요. 누구나 마음이 힘들때가 있어요. 아직 어린데 더 그렇죠. 꼭 도움요청하고 전문가와 이야기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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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y0824 (글쓴이)
· 3년 전
@any1 네 미리 친삭하고 차단까지 하고 일부러 톡할 때부터 프사랑 배사 안 올렸어요. 사실 그 트러블 문제는 해결이 된지 오래에요. 예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