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내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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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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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남자친구가 있었을땐 사랑받고 있다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내가 온전히 내 모습을 다 보여줘도 다 받아들여주고 내 단점까지도 너무 좋다고 하고 근데 헤어지고 나니 외로움인지 슬픔인지가 문득문득 밀려온다. 내가 나를 많이 사랑해주려고 노력하고 못해도 잘해도 내 가치는 변하지 않아 나는 나야 나는 내편이야 하는데도 그냥 누가 가만히 다가와서 나를 꼭 안아주면 좋겠다.. 괜찮아 지난 과거의 시간들은 다 잊어도 돼 까마득한 미래에 성공이 있을지 실패가 있을지 모르지만 어떤 미래가 와도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거야 이런말도 들어보고싶고.. 사랑받지 못했던 과거의 나에게 미안하고 나의 상처들이 가시가되어 나의 가시에 찔렸던 그 사람들에게도 미안하고 이렇게 흠이 많은 내가 앞으로 과연 사랑받을수 있을까 너무너무 잘되고 싶은데 잘 안되면 어쩌지 그래서 내가 나 자신의 한계를 느껴버리면 어쩌지..
외로워걱정돼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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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사랑받을수 있을거에요. 미안해요. 당신을 안아주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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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iesl
· 3년 전
흠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당신은 충분히 매력있고 대단한 사람이에요. 누군가에게는 당신이 희망이고 존경의 대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