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나는 어떠한가. 더이상은 내가 어떠한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요즘의 나는 어떠한가. 더이상은 내가 어떠한지 묻고싶지 않아진다. 우울했던가? 물어버는것도 이젠 싫다. 하지만 우울했던가?라는 질문에 아니.라는 대답보다 고민하는걸 보면 완전히 없어진건 아닌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어떠한지에 대한 물음표에 행복하다!라고 말할 날이 올때까지 계속 될 물음표들이겠지. 하루하루 내 상태가 어떠한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건 좋은것일거다. 알고있다. 하지만 항상 오늘의 나는 어떠했나? 한 물음에 답이나오기도 전에 우울했던가? 의 물음표가 자동으로 붙어 나온다는게 문제라는 거다. 우울하지 ... 않았.. 아니. 나에게 큰 흠이 되어버린 일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그냥 계속 생각이나 미쳐버릴것 같다. 힘들고 지워버리고 싶다. 내탓인지도 아닌지도 모르겠다. 일단 내 탓을 미루고 싶다. 내가 지금 너무 죽을것 같아서. 아무렇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것은 커다란 흉터가 되어 근처에만 와도 흠칫 놀라 아플까 덜덜 떨며 불안해 한다. 왜? 정말 내가 잘못한걸까. 따지기엔 답도 없고 모리아픈 일이다. 생각했더니 1년이 조금 더 지난시점이였다. 그런데도 . 나는 아직도 구역질이 나올것 같다. 아직도 아프다. 친구라는 단어가 나를 아프게 한다. 친구가 누구인지, 내가 아는사름들 중 누구를 친구라 칭하야 하는지, 내가 생각하는 친구의 정의는 무엇인지. 답을 내릴수가 없다. 모두가 생각하는 친구들, 친군데 친구라 말을 하지 못한다. 고민을 한다. 내 친구라도 해도 되는건가? 너는 나를 친구라고 생각할까? 정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관계인것 같다. 아직도 친구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일단 친구라는 단어자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니면 내가 이상한거인지, 아님, 그냥 나와 맞지않아 불편함을 느끼는건지. 아님 이게 친구인건지. 이젠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다 피하고 싶고, 연락 끊고 싶고 도망가고싶다. 연락 당분간 끊고싶어졌다. 아프고 슬프다. 그냥 혼자 있고싶다. 그런데도 내가 먼저 포기하고 기어 들어갈것다. 친구가 아닌 너에게 찾아가겠지. 너와 연락은 끊을 수 없을테니까. 모르겠다. 그냥 내가 너무.. 죽고싶어하는건가. 그넝 알면서. 아는데. 나도 알아. 나도 아는데,. 아는것 처럼 할 수가 없어. 아는데 이해가 안가. 이해가 데는데 이해가 안간단 말이야. 무슨말은지 모르겠다고? 나도 모르겠어.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그냥 많이 힘들었어, 요즘. 바빳고 조금 아플때도 많았어. 마음이 너무 아팠어. 몇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주더라. 큰 일은 아닌데, 그냥 . 내가 넓지 못해서 겠지. 그냥 나를 탓해. 그게 진짜 일수도 있잖아. 차라리 이러는 편이 나아. 아직도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것에 익숙해. 슁틈이 그리 많지 않아서 몸이 아팠어. 그런데 해야할것들은 많았어. 부모님이 대단하게 느껴졌어. 친구가 아닌 가족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겠더라. 친구는 조금 뒷전에 뒀어. 갑자기 눈물이 나올것 같아. 나에게 가족과 친구는 눈물이 나오는 단어같아. 그냥 너무 힘들고 아프고 또는 고마워 해야하고 ..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연락 조금 쉬고, 끊고싶어. 항상 혼자 있고싶다고 하면서도, 쉽게 그러질 못해. 미쳐부릴것 같아, 나도. 그냥 이번엔 진짜.. 연락 끊는다는거 힘들겠지. 나쁜거겠지. 그런데, 나는 좀 필요할 것 같아. 망상 안끄적인지도 너무 오래됬어. 내 할일 해야지. 그런데.. 너무 힘들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바뀌는 내가 크게 느껴지곤 해. 달라진것들 많아. 그래서 힘들고 아프고 바쁜거기도 하고. 친구와 연락하는데 왜 스트레스를 받지. 그런데 혼자있는게 두려워 나를 아픈게 낫다고 가시밭에 들어가. 어디에서 들었더라-, 목표. 목표를 정하는건 좋지만, 목표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것도 좋데. 나는 후자인것 같아. 목표. 목표 새워라고 해봤자, 죽고싶은거. 그러면서 가족들은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주어야 하는 사람. 그래서 나도 항상 목표에 대해 고민했던것 같아. 그런데 나도 목표 그거 안세우려고. 지금도 목표 없이 하루하루 너무 열심히 살아. 잠도 못자던 내가 골아 떨어질 정도로. 나름 최선인진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중이야. 그리고 하루 마지막 자신을 사랑한다고 한번 안아주고 싫어도 이야기 한번 하는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해. 전엔 이해가 안됬는데, 지금에서야 뭔지 이해가 가. 나도 그러고 싶어. 나도. 나도. 나도 내가 긍정적이고 밝고 싶어. 성격 그거 나도 바꾸고 싶어. 사고방식도.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나를 너무 아프게 만들어. 어늘 어땠어? 하는 말에 행복했다라는 단어 자체를 끔찍히 어색하게 받아들이는 나이기 때문에, 나는 그러면 안되는 사람인것 처엄 느껴. 긍정의 말들은 나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부정을 달고 살았으니까. 나는 나를 혐오 하니까.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아졌어. 요즘엔 그런 생각도 없어. 아무 생각이 없어. 조금이라도 훅하면 증오가 먼저 반응해. 긍정은 무감각하거든. 나도 내가 잘되길 바래야 하는데. 한없이 망가지를 바랬던것 같네. 어지러워. 짜증나. 머리가 아파. 토할것 같아. 이젠 다 짜증나. 이렇게 끄적이는것도. 이걸 찢어내야 증오가 사라질것 같은데, 그걸 온몸으로 받아들이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기분이 좋지 않아. 그래서 짜증이 나. 이렇게 끄적이는것도 욕나오게 싫어. 이제 글 못쓰겠다. 매밍 매 시간 마다 끄적인 글들이 아쉽고 보고싶을것 같아. 조만간 별로 쓰고싶지 않을것 같아. 내말을 다 믿지는 마. 거짓말은 아니지만 진실도 아니거든. 삭제하지도. 내일 다시 올지도 모르잖아. 그냥 기복이 심한건지. 이것도 우울인건지. 책 읽고싶다. 욕이 나와. 쓰고 지워. 욕도 잘 모르면서. 현생에 치이는 중이야. 처음으로. 이때것 살면서 이런건 처음이거든. 현생이 너무 바빠. 뭐 할 시간도 없어. 가족끼리 있는게. 혼자 뭔가 하고 싶어. 나도 저금 더 똑똑해지고 싶어. 그러니까, 진짜 똑똑한게 아니라.. ...친구 연락 조금 . 등 돌려야 겠다. 일주일 뒤면 괜찮아 질테고, 내 할 공부나 더 도움되는 더 기쁜. 차라리 가족에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wattainochi
· 3년 전
(쓰다다담) 변하는건 언제나 무섭고 힘들고 어려운거죠 그런데도 조금씩 좋은 부분으로 변하려고하는 리린님 항상 응원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