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열불나요 열이 37도 넘어가는 사람 첫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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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진짜 너무 열불나요 열이 37도 넘어가는 사람 첫제사라고 시골 끌고오는게 말이 되나요????? 결국 저희 엄마 제사준비하다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열쟀는데 ㅋㄹㄴ기준 바로 밑까지 나왔어요;; 안그래도 직장다니시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 친척들 애기들 다 모인 곳에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민폐로 찍힐 수도 있는데 아빠가 꾸역꾸역 첫제사는 뭔일이나도 가야된다면서 끌고와서 이사단났네요 저도 아팠고요 열이 오락가락했는데 아빠가 끌고왔어요 결국 지금 친척들 난리가 났고 서로 싸우시네요 몇분들은 37도만 넘어가도 시국이 이러니까 조심해야된다 데리고 오지 말았어야된다 vs 몇분들은 아무리 그래도 제사고 ㅋㄹㄴ 기준 넘지만 않으면 괜찮다 데리고온거 잘했다 이게 싸울 일인가요? 저는 솔직히 시국도 시국이지만 아프다는 사람 굳이 끌고와서 제사준비 시키는게 말이 안된다 생각하네요 제사준비야 그 가족들끼리 해도 되는거아니에요? 굳이 아픈 며느리 동원해서 며느리 시켜서 제사준비 해야돼요? 조상들에게 정성은 며느리가 드리고 겉치레는 그 가족들이 하고? 전 절대 결혼 안하려고요 정이 뚝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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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아니 진짜 눈물나네요 어쩌다 엄마 시골로 내려왔냐길래 저는 사실대로 아빠가 데려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첫제사는 가야된다면서 열이 37도가 넘었는데 데려왔다 했더니 그정도는 괜찮다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 열 좀 오를 수도 있다 제사는 오는게 맞다 왜 아빠한테 뭐라 그러냐 등등 욕과 눈초리만 엄청 먹었어요 아니 어르신들이 저한테 물어보셨잖아요 왜 내려왔냐면서요 저는 사실대로만 말했는데 왜 제가 '힘들겠지만 그래도 판단 잘 해서 엄마 잘 데려온 아빠 욕한 불효자식'이 된건가요?정말 한국사회는 썩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