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5년정도 넘게 무용을 다녔어요 처음에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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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lin00
·3년 전
제가 전에 5년정도 넘게 무용을 다녔어요 처음에는 억지로 다녔는데 다니다보니까 나름 재능이 있는 것 같기도 했고 연습할 때나 무대에 오를 때 너무 가슴이 벅차고 희열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이쪽 분야로 가야되겠다 생각했는데 전 이때 공부를 아예 하지 않고 오로지 무용만 했어서 성적때문에 예고를 들어갈 수 없었고 게다가 전공을 하게 되면 비용도 어마무시하게 들거든요.. 이렇게 현실에 부딪히고 결국 무용학원을 그만 두고 성적을 올리는 데에 집중했어요. 근데 가끔씩 제가 다녔던 무용학원 인스타를 보면 저랑 같이 다녔던 친구들은 열심히 즐겁게 하고있더라구요 예고 들어간 친구도 많고. 저는 이걸 볼때마다 너무 아쉽고 후회스럽고 방금도 혼자 무용하는 영상 보다 울다가 답답해서 여기로 왔어요. 그렇다고 지금 다시 배우기엔 여유가 없고.. 아직 제가 춤을 추고있는 꿈도 자주 꿔요. 학교에서 진로희망 적으라하면 원래는 고민없이 무용가 라고 썼는데 지금은 뭐라고 써야되죠? 저 그냥 이렇게 살아야될까요? 어떤 대책은 없을것같고 그냥 하소연 하고싶고 위로받고싶어서 길게 적어봤어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속상해답답해부러워괴로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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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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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ella2
· 3년 전
괜찮습니다. 좋아하는 걸 꼭 직업으로 해야만 행복한 건 아니에요. 취미가 직업이 되고.. 직업이 돼서 더 이상 취미가 아니게 될 수도 있으니 취미로 남기는 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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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arro
· 3년 전
좋아하는게 직업이 되는 순간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만약 그쪽이 길이라면 돌아서라도 결국 가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다만 꿈은 버리지 마세요. 꿈이 없어지는 순간 늙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