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등바등 살고 있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20대 직장인입니다.
저는 한 단계, 한 단계 계단을 올라가면서 사는 삶을 살고 있어요. 이런 제가 기특하다고 생각하고 행복합니다.
근데 요즘 이런 삶을 사는 제 걸음에 발이 자꾸 걸립니다.
마치 배터리가 완충이 되지 않고 50%씩만 충전되서 금방 소진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이런 고민을 말하면, “넌 지금도 충분히 멋져” “너가 너무 열심히 살아서 그래”라고 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라고 합니다.
저도 잠시 쉬고 싶어서 멈춘 적도 있습니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랑 저를 자꾸 비교해요. 그러면서 “아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하면서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저는 에너지가 많을 때는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 스스로를 놓아주고 쉬게 해주는 법을 아직 배우지 못한 거 같아요.
이럴 때 어떤 마음을 가지는게 좋을까요?
스스로를 아껴주고 싶은데 자꾸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 더 멋진 사람 등 성장에만 초점을 두고 스스로를 아끼지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