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반 얘기도 안해본 애가 기프티콘 보내면서 먹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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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같은반 얘기도 안해본 애가 기프티콘 보내면서 먹으라길래 읭 뭐지 하다가 기프티콘 누르니까 검은화면이 뜸 심지어 미국계정이래 나는 그거 보고 아 해킹이구나(->왜 이렇게밖에 생각을 못한거지..?) 해서 신고각 잡고 누군지 왜 보낸건지 장난이면 차단하겠다 등등 실랑이 하다가 엄마가 봄. 엄마도 당연히 해킹인줄 앎(나는 내 폰 계정 유출됬다고 생각했고 엄마는 걔 폰이 해킹됬다고 생각. 어쨋든 둘 다 사기꾼이 범죄저지르는 줄 알음;;;)엄마가 전화해보라 해서 보이스톡 걸음. 엄마가 본인이 받겠다고 해서 폰 건네줌. 알고보니 반전체(?)는 모르겠고 내 친구한테도 보낸거 보니 반애들한테 친 장난이라 함. 애초에 내 주위에는 이런장난 치는 애들 본적도 없고 말한마디 해본적 없는 애한테 이런 장난친다는 게 나는 생각도 안 해봐서 당혹-->수치(쪽팔림)으로 바뀌는중.. 걍 과민반응한 내가 좀 쪽팔리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쪽팔리네;; 진짜 해킹이나 계정유출 당한줄 알았는데 그냥 당연히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내 친구 보고 내가 너무 과하게 망상했다는 생각에 수치스러움을 느끼는 중..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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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08
· 3년 전
저라도 그렇게 생각했을껄요..?? 원래 다들 놀라고 놀라면 또 이제 걱정 때문에 생각이 더 크게 되는거죠 뭐.. 그렇게 부끄러워 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말을 해도 부끄러움은 안 날라가죠ㅠ... 놀랄만 했다고 세뇌(?) 하면서 부끄러운 감정을 떨쳐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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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kjy08 하하;; 그래야겠어요 아 근데 되게 쪽팔리네요..ㅠㅠ 걔도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남자애들하고 잘 안 놀아봐서 몰랐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