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병원 가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불면증|다이어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저 병원 가야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I43
·3년 전
저는 21살이고 158/62 입니다. 원래는 70까지 나갔었고 키가 작아서 더 퍼져보였습니다. 살면서 예쁜옷 입는 사람들이 부럽긴 했으나 살을 빼고싶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상처를 크게 받은 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살을 빼고 있습니다. 좀 극단적이긴 해도 전 의지가 없어서 식욕억제제와 다이어트 환을 복용하고 단식 또는 고구마나 계란으로 하루에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결국 불면증과 빈혈, 여러 부작용이 생겼죠. 다이어트를 멈출 생각은 없습니다. 62면 아직도 과체중이고 비만이니까요. 문제는 어제 부모님이 계시는 본집에 와서 다이어트에 대해 잔소리를 좀 듣고 결국 두부와 채소들로 저녁을 조금 먹었습니다. 그거 조금 먹은게 불안해지더니 결국 체한거 같더군요.. 헛구역질을 계속했고 오늘도 어제처럼 두부와 채소로 끼니를 해결했는데 먹으면서도 너무 불안했는지 다 남기고 화장실로 가서 토해냈습니다... 솔직히 불안해서 하루에 5번 이상은 체중계에 올라갑니다. 살이 0.1이라도 빠지지 않거나 몸이 부어 더 찌게되면 기분이 확 가라앉아요. 62키로에 이런말 하는 것도 부끄럽지만 계속 밥을 안먹은 탓인지 아침에 일어날때, 앉았다 일어날때, 길을 걷다가도 한 번씩 눈앞이 핑 돌아요... 어떡하죠...ㅜㅜ
콤플렉스의욕없음트라우마어지러움우울우울해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조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ylifestyle
· 3년 전
혹시 체격이 좋아서 평소 식욕이 좋으시다면 병원가서 주사맞는거 알아보세요. 적게 먹어도 살이 잘찌는거면 주사맞는게 좋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tt1216
· 3년 전
거식증 초기 증상이신듯 한데 필히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건 결국 자기만족을 위한 부차적인 일이니 그게 집착이나 불행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외면만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중요한건 내 내면을 봐줄 수 있는 적지만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특히 다이어트가 본인의 의지보다는 내면의 상처에서 비롯된 동기라면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될까 걱정스럽네요. 꼭 정신과 방문해보셔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지속하실거라면 고통과 성취가 비례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단기간에 살을 빼는 목적보단 건강한 식이와 생활습관으로 평생을 건강하게 산다는 마인드로요. 제 얘긴 가벼운 조언정도로만 들으시고 어서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