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 속에 미쳐 꺼내지못한 쌓아둔 말들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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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마음 속에 미쳐 꺼내지못한 쌓아둔 말들이 너무 많아서 난 말이 많아진것 같아. 마치 물건들이 넘쳐나는 창고속을 열었더니, 물건이 쏟아져 나오는 느낌?... 평소에 못했던 말들을 노트에 기록라도 해볼까?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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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님 이거 생각보다 완전 추천 저도 생각이 되게 많은데 그걸 별도로 처리는 안하고 내버려 뒀거든요? 그런데 2달쯤 전부터 '기록' 이라고 해놓고, 매일 분량에 제한없이 파란색 중간크기 노트에 기록을 해요 까먹고 못쓰는건 다음날 기억했다가 쓰고, 아무생각 안나면 과거얘기나 살짝 적고 그러네요 어쩔땐 밤에, 어쩔땐 새벽에, 어쩔땐 점심에도 쓰고요 그랬더니 전 나중에 쭉 읽어보고선 제 생각 적은것 보고서 많이 놀랐어요 이놈 완전 말 잘하더라고요 전 쓰면서 처음10일은 헛소리도 하고, 30일쯤 되니 조금 스스로가 한 가식섞인 말들에 질려서인지.. 그냥 짜증나서인지.. 폭주글도 써보고, 그러면서 저에대한 여러가지가 좀 더 명확하게 되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휴대폰보단 노트에 적는걸 추천해요! 저는 휴대폰으론 전에도 몇번 했는데, 나중엔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ㅠㅠ 이왕이면 실제로 뭐가 남는게 더 좋고요 (전 처음에 누가 안본다고 생각하면서 적으려했지만, 사실은 누가 훔쳐볼수도 있단걸 가정하고 쓰고있었단걸 폭주글(?)에서 인정하고 그냥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쓰고있어요) 지금이라도! 꼭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