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했더니 거짓말처럼 미련이 없어졌다. 지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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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최선을 다했더니 거짓말처럼 미련이 없어졌다. 지금까지 했던 다른 이별들처럼 너와 이별하고 난 후에도 무척 힘들 줄 알았는데 힘들지가 않아. 그렇다고 너와 헤어진게 기쁜 것도 아니지만 내 스스로를 자꾸 내던지는 연애에서 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었어. 이제 남은건 부디 너가 그냥 행복하면 좋겠다. 잘 지내면 좋겠다는 소망 뿐이야. 나에게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줘서 고마워. 의미있는 시간이었어. 어디에 있던 행복하게 잘 살아! 나도 그럴게, 안녕 :)
놀라워감사해평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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