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앞으로 학교 어떻게 가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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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으로 학교 어떻게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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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반에서도 뒷담을 까이고 제 친구들 중 한명은 제가 좀 싫어졌나봐요 원래도 성격이 잘 맞는 편은 아니긴 했는데 이번주부터 갑자기.. 적어도 제 눈에는 갑자기 태도가 싸해졌어요 저만 이름 석자로 부르고 저랑 둘이 있는 자리를 피하고 일주일 전의 저한테와 다른 애들한테는 서슴없이 한 스킨십을 지금 저한테 일절 하지도 않고 음 그냥 제가 걔 반에 한 번 평소처럼 찾아갔는데 그 싸한 눈빛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걔가 작년에 자기 친구한테 너 (제이름)이랑 왜 다니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던데 그게 걸린건가 내가 이제와 쪽팔린건가 싶고 반에서 사귄 친구 한명은 매 시간마다 다른 반 친구들이 찾아와요 근데 저는 찾아갈 사람이 없고 반에는 재작년에 절 왕따 비스무리하게 시킨 애들이 있는데 제 뒷담 깐것도 걔네였다네요 저 어떡하죠 희망이 없는 거 같아요 뭐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고 뭐고가 아니라 그냥 너무 힘들고 다시 무시당하고 혼자될까봐 너무 무섭고 나아진 줄 알았는데 결국 제자리인거 같아서 막막하기만 해요 학교 생활 어떻게 해요 의지할 사람이 없고 너무 무서워요 학교가 너무 가기싫어요 지금 10시라 숙제해야되는데 졸리기도 하고 너무 손에 안잡히고 눈물 날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까지 잘못한 게 있는지 싶고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남들 다 좋을텐데 저는 안 왔으면 좋겠고 그래요 어떡하면 좋죠 저 너무 힘들어서 죽고만 싶어요 자퇴하고싶어요
불만이야불안힘들다속상해스트레스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우울걱정돼콤플렉스무서워트라우마자고싶다스트레스받아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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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outworld 피해자가 승리한다는 그런 거창한 건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아직 나이도 안찼고 한다해도 전학을 가야 하는 상태에요..ㅜ 근데 그것도 쉽지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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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flsl
· 3년 전
전학을 갈 수도 없고 .. 학교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ㅎㅎ 일단 제 생각을 말해 드리자면 그 친구한테 직접 용기내서 물어보세요! 내가 뭐를 잘못했는지, 잘못한 것이 있으면 고칠테니까 말좀해달라 내가 많이 서툴러서 눈치가 없다 등등등 글쓴이님이 말하고 싶은 것 을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물론 이게 정말 쉽지는 않죠 ㅠㅠ 그렇지만 이렇게 사이를 유지했다가는 글쓴이님만 괜히 눈치보게되고 해결되는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이렇게 말했는데도 말을 피하거나 뭐 직설적으로 너랑 같이 다니기 싫다 이렇게 말하면은 그 친구는 그냥 잠깐 사귀었던 사람 1일 뿐이에요. 똥밟았다 생각하면서 무시하고 기왕이면 반에서 사귄 그친구랑 같이 이야기 많이 하시고 이야기하다보면 공동점이 분명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서 더 친해지시구요 그친구 보러 글쓴이님 반에 놀러오는 친구들이랑도 인사하면서 친해지세요 !! 그러면 반친구랑도 친해지고 다른반 친구랑도 친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이 말이 도움될 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굳게, 당당하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뒷담깐 그 무리들! 사람은 끼리끼리 사귄다고하죠 ㅎㅎ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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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gpfls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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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outworld 그 오랜만에 와봤는데.. 저 전학가요 그것도 며칠 뒤에ㅎㅎ 음 별로 궁금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냥 저냥 친구관계도 회복되고..쉬는시간도 반친구가 저랑 계속 놀아주면서 잘 살아지는 거 같다가도, 걔의 악의가 이제 뒷담에서 그치지 않고 공개적인 곳까지 괴롭힘으로 뻗어가서 더는 버틸 수 없겠더라구요. 진지하게 전학을 고려해보다가, 아버지 회사 문제도 겹치면서 아예 이사를 가며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 가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지않을까 막연하게 생각도 해보네요. 이게 정답이길 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