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난 향수같은 사람이었다. 나는 내 향을 못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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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과거의 난 향수같은 사람이었다. 나는 내 향을 못 맡지만 남은 내 향을 잘 맡게 되는. 남에게 상처주는 것보단 차라리 내가 상처받는 게 편해서 남에게 다 퍼주는 식의... 하지만 이젠 내 상처가 더 중요해졌다. 내가 얼마나 향기로운 사람인지 내가 아는 게 더 중요해졌다. 자존심 굽히는 짓을 참 잘했었는데 이젠 할 말은 하고 산다. 나를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가 강해졌는데 내 향을 나만 간직하고 있으니 방어기제가 강하면 그 향이, 매력이 새어나가질 못하니 외로워지고 매력없게 비춰질 수는 있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마음을 열게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과하지 않게 은은하고 달콤한 향을 전해줄 의향이 있다. 내가 원하는 그 사람에게만 인기있으면 됐다. 그 사람에게만 매력을 보여주면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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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 3년 전
향수는 자기 냄새를 모르지만, 향나무는 자기가 냄새를 고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