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나고 눈물이나고 화가나고 내 정신으론 살수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중독|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자꾸 생각나고 눈물이나고 화가나고 내 정신으론 살수가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jkpooh
·3년 전
태어나서 한번도 평탄한 삶을 산적이 없어요 가난한 가정 술주정뱅이아빠 일하고 맞는 엄마 세월이 흘러 아빨 때리는 엄마 고등하교때부터 일했어요 한번도 열심히 안 산적은 없는데 늘 힘든 삶 없는 돈 아픈 몸 찌는 살 20 대에 찾아온 자궁내막암 초기 애기를 낳기위해 호르몬 치료 그리고 자식처럼 생각한 동생의 자살 전 20대부터 우울증을 약을 먹고 있었어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한번의 유산을 경험하고 다시찾아와준 아이 아이를 가지고 의사선생님께서 초유만 먹이고 약을 다시 먹으로 오라고 하셨죠 34주에 임신중독증으로 낳고나서 우울증을 생각할 시간도 없이 아이만 보고 산거같아요 이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아이가 아프기도 했고 아토피에 같이 잠못 자며 이병원저병원 뛰어가며 살고 일까지하면서 살았는데 남의편은 밥을 해주면 짜네 싱겁네 집이 더럽네 니가 하는게 머가 있네 새벽에 밥을 챙겨주네 마네 생활비도 안주면서 말이죠 건강이 나빠지면서 일을 그만두고 코로나덕에 병원 가는걸 포기하면서 디톡스를 하게 되었고 건강도 좋아지고 살도 빠지고 하면서 부업까지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나가있는 시간도 있고 하다보니 그러다보니 싫었나봐요 7 세 아이 입에서 여자아이 입에서 듣지말아야 할 말을 듵었어요 작년11월부터는 술없이는 잠도 못 자겠어요 너무 억울하고10년 결혼 생활이 허무하고 아이를 보며 지키려고 하는 가정이 내가 지키려는 아이는 왜 저사람에게는 무기인지도 모르겠고 이혼 얘기가 오가면 무조건 애기는 못준다 이혼하연 빛은 반반인거알지 빚가져가면 이혼해줄께 지치네요 아이의 얼굴을 볼때마다 그날 그 말을 묻던 아이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잊으라고 싶게 말하더군요 잊으라구요 왜 기억하며사냐고 아이의 얼굴만봐도 눈물이 나는데 저는 이제 어떻게해야할까요 술도 이제 그만 마셔아하는건 아는데 술 없이는 잠도 안드는 이 시간들이 너무 고통스럽네요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무서워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poon23
· 3년 전
지금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치만 모든걸 참고 살기엔 마카님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빚도 있으시고 양육권 문제도 있으니 변호사랑 삼담이라도 받아 보시고 생각해 보세요 무작정 참고산다. 아이를 위해 참는다 생각 하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의 최선을 생각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jkpooh (글쓴이)
· 3년 전
@spoon23 감사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