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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소외감을 느꼈던 무리 단톡을 나왔습니다. 잘 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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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학시절 무리가 있었지만 저는 항상 소외감을 느꼈고 그 무리에서 겉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서로의 사고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무리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졸업을 앞두고 이제 좀 있으면 그 무리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일도 줄어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무리에서 한 아이가 나가는 일이 생겼고 그 무리에서 그 아이를 빼고 만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항상 그 무리에 맞춰갔었는데 졸업을 하니 그 친구들도 만나지 않게 되니 그 이후로 맘이 편했습니다. 과 특성상 동기와의 관계를 중요시 했던 터라 그 친구들과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그 무리와 다시 만나는 일이 생겼었는데 예전의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냥 서로 맞지 않은 것 뿐인건데 그 중에 제가 소수였던 거죠. 제가 회피하자 사이는 안 좋아졌고 오늘 다시 연락이 닿았을 때 안 좋았던 사이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을 하다 그 단톡을 나왔습니다. 4년 동안 있었던 단톡이라 미련이 계속 남았지만 나왔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잠이 오지 않더군요. 잘한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이미 거기는 나와버렸고. 앞으로 나는 괜찮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간관계가 연결된 과 특성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밤에 잠이 안 와서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 보네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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