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j0715·3년 전
항상 무언가를 해야할 때, 내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치 돌덩이 하나가 짓누르는것 처럼 마음이 무거워 진다.
그리고 곧 그러한 생각들은 날 불안하게 만든다.
해야 하는데,해야만 하는데, 안하면 안되는 일들을
눈 앞에 두면, 정말 어느때는 다 내려놓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하는 일 보다 더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 그분들한테 미안해지고 내가 너무 편하게 살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은데 뭘 그런걸가지고 힘들어해, 정말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쯤이면 버릇 처럼 생각하는 말이다.
원래 자기가 겪는 힘듦 이 가장 큰 힘듦이라 하던데, 나는 왜 인정하지 못할까. 나의 힘듦이 나에게는 가장 큰 힘듦인데, 왜 계속 남하고 비교하며 포기를 하고 싶어도 포기를 못하고 계속 불안해 할까.
하..그만 불안해 하고 싶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