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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erminal379
·3년 전
올해 공무원 시험을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시험에 자신이 있어서 보는 건 아니고,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 지 알고 싶어서 올해 보기로 했어요.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는 저도 몰라요. 하지만 남 앞에서 떳떳하고 싶어서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시험 후에 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요. 아버지에게 상처받은 기억 때문에 공무원 시험 본 거 가지고 또 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겁도 났어요. 그래서 괜히 낡아빠진 끈 가지고 목에다 두르면서 목을 매다는 상상도 해버렸어요. 저한테 자극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의욕도 생기고 기분도 좋은데, 시험 본 거 때문에 받게 될 상처를 생각하면, 기운이 빠져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버릇은 고쳐야 하는데, 수많은 인간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게 많다보니(부모님에게만 상처 받은 것은 아님) 모든 걸 나쁜 쪽으로 상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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