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말할 곳이 없어 이곳에라도 적습니다 저는 올해 40살 미혼입니다 2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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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e56
2년 전
어디에도 말할 곳이 없어 이곳에라도 적습니다 저는 올해 40살 미혼입니다 2018년에 구조조정 퇴직 이후로 현재는 일을 3년째 쉬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도 능력도 없어서 재취업이 힘들고 일을 할려고 생각해도 이 나이에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고민이 계속 되어 선뜻 취업전선에 나서질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생산직도 나가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했지만 우울증이 심해진 요 6개월 사이에는 집 밖을 나갈 수가 없어 어떠한 경제활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만 깊어져 사회에서 더 멀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쉬는 3년 동안 친구들은 강남으로 이사를 가고 차를 바꾸고 하물며 골프채라도 바꾸더 군요 저는 수입이 없어 근래에는 카드로 돌려막기 하고 있고 그마저도 이제 한계라 사는것이 막막한데 말입니다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단지 먹고살기 위해 이 나이에 또 다시 공장이나 나가고 음식점 서빙이나 하고 싶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또 우울증은 일상생활 만이라도 할 수 있게 치료가 될런지 약을 먹어도 현실이 나아지지 않으니 별다른 차도가 없습니다 솔직히 약먹는것도 지칩니다 무엇보다 싫은 것은 돈 없는 자격지심에 친구들과 비교되게 살긴 싫습니다 오늘도 문득 죽고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늙은 아버지 혼자 계셔서 살고 싶지 않아도 죽을 수가 없습니다 주위사람들의 너무 많은 죽음을 보신 아버지라 자식까지 그런 모습을 보일 수가 없습니다 죽지 못해 사는 삶 제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스트레스우울해살아갈이유스트레스우울힘내세요자존감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20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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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힘내세요
#힘내세요#우울#자존감#스트레스#살아갈이유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구조조정으로 회사에서 퇴직을 한 이후로 의욕이 없고 우울한 생활을 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우울증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어 생활에 더 불편함이 크신것 같고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울감이 크신 분들은 사실 어떤 위로로도 마음이 쉽게 나아지지 않지요. 하지만 그래도 힘내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답글을 남겨 봅니다. 우울증이 심해진 이후부터는 다른 활동들을 하지 않고 생활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우울감은 언제부터 느끼셨고 어떤 일을 계기로 생겼나요? 구조조정 이후 생긴 감정인가요. 우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하시는것을 보니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시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나이가 마흔이라면 많다고 느끼실 수 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한참 일하고 한참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는 나이 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하셨던 업무와 관련된 경력직을 찾아보실 수도 있고 새로 무언가를 배워서 재취업도 할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직업상담과 관련된 상담도 진행하고 있고 크고 작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하니 지역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도 한번쯤 활용해서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우울감으로 뭔가 시작할만한 의욕이 나지 않는다면 햇볕을 보고 산책을 하는 활동부터 시작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걷고 뛰는 신체활동이 생각보다 많이 도움이 됩니다. 친구들이 강남으로 이사하고 차를 바꾸고 골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실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나의 생활속에서 작은 활력을 찾아나가는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한걸음씩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늙은 아버지가 계시다는 이야기에 저도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를 생각하는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 또한 내가 가진 자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상담도 받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역내 건강가정 지원센터나 기타 무료상담소도 가능하다면 활용해 보세요- 힘내세요- !!
eundong25
2년 전
저랑 동갑이신데 내용은 같진않치만 비슷한마음으로 사시는 분이시네요 친구할래요?
moca07
2년 전
저또한 생존경쟁을해야되는 나이랍니다 전 제가 벌어두었던돈으로 생활비해가면서 독하게 시험준비했습니다 발표일은 아직 아니지만 점수가꽤 괜찮아 좋은결과를 기대하고있구요 제인생도 글쓴님처럼 미래가 암흑처럼 느껴지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그걸벗어나기위해 독하게 노력했구요~ 시험준비해보시는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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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님보다 훨씬 더 나이 많은 저도 사이버대학교 다녀요. 한개의 직업으론 살수 없는 사회인거 같아요. 하고 샆은일 지금도 늦지 않으니 다시 시작해 보세요. 인생이 기니깐요. 우선 집밖에 산책이라도 매일 나가시면 좋겠어요. 다 잘될꺼예요^^*
spoon23
2년 전
직업은 생존을 위해서 꼭 있어야 합니다. 하기 싫다고 안하고, 친구들과 비교 된다고 안하고... 그런것이 아닙니다. 다행이 집에 빚이 많거나 환자가 있어서 절망 적인진 않으신거 같아요. 본인이 생계를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인데 그것이 싫다고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어떤 직업이든 직업이 있다는건 좋은일입니다. 힘내세요. 직업도 구하시고 우울증 치료도 하세요. 좋은 변화가 생기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