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아닌 저 자신이 제 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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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himdledangg
2년 전
남이 아닌 저 자신이 제 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중3 학생입니다 저는 항상 남들에게 좋은 평가가 듣고 싶고 남들과 깊은 사이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제자,가족,친척으로 남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길 가다가 지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조차도 못생기거나 성격 안좋아보이거나 별로다 등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냥 그때그때 덜하고 더하기만 한거지 강박처럼 항상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며 그것이 제 인생의 기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엔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그걸 인지해버린 순간부터 저 자신의 외모를 포장하려 하고 신경쓰며 하루종일 조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인간관계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물론 저도 모르는 건 아닙니다 제 생각처럼 주변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이렇게 지내는 건 저 자신에게만 손해라는 사실을요 하지만 이사실은 안다고 하더라도 제 생활을 바꿀수는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남 눈치를 보지 않는게 어느정도 가능해지려 할때마다 항상 또 다시 관심 없던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데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는 또 바보같이 그 사람들때문에 기껏 쌓아놓은 자존감을 무너트리게 되고 이 모든 일들이 계속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여러 노력을 해봐도 돌고돌아 항상 제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바꾸려고 노력하고 숨겨도 결국 나는 나인걸 남들에게 들키고 이미 끝난 인간관계는 항상 제가 더 못난 사람이라 을의 입장으로 제 노력이 부족해서 끝난 관계인 것 같아서 자괴감이 들고 속상합니다 불가능한 바람일수 있지만 제 인생의 목적과 행복의 이유들이 남들의 시선과 관심을 중점으로 판단되지 않고 저 자신의 생각과 관점으로 판단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남들의 관심에 덜 신경쓰며 있는 그대로의 저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들수 있을까요
의욕없음불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대인관계눈치좋은사람내현적자기애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39개, 댓글 7개
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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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좋은 사람이고 싶은 욕구
#대인관계#눈치#좋은사람#내현적자기애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항상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고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 노력하게 되네요. 하루종일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지쳐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중학교 3학년이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어린 학생 답지 않은 단정한 글이 인상적입니다. 머리로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주변에 좋은 평가에 강박처럼 신경쓰게 되는 자신의 모습이 피곤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사춘기 시절에 주변의 평가와 시선을 신경쓰게 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좋은사람 좋은 모습으로 보이고싶은 욕구가 유난히 강한 친구들이 있지요. 어떤 면에서는 그런 친구들은 사회적인 관계를 맺는 기술이 뛰어나며 눈치가 빠르고 그때문에 인기를 모으게 된다는 점에서 그런 부분을 장점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마카님도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짐작해 봅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만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과몰입 된다면 너무 지치고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으며 학업에도 지장을 줄 수 있겠지요. 또 마카님 께서는 한편으로는 이런 평가안에 나를 가두는 것 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근본적인 존재에 대한 고민도 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어째서 마카님에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좋은사람으로 보이고 싶으신 걸까요? 혹은 누군가가 나의 부족한점을 지적했을때 그것을 견디기가 힘든 것일까요? 누군가가 나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면 나는 내가 바로 부족한 사람 처럼 느껴지나요? 상처를 받았던 경험은 어떤 경험이었나요 -? 마카님의 깊은 마음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사람 멋진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마카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내 인생의 목적과 행복의 이유들을 남들의 시선과 관심을 중점으로 판단하지 않고 나를 중심으로 하고싶다 라는 말씀도 인상적이었 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일에 행복한지 어떤 것을 했을때 위로가 되는지 나에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의 여러가지 욕구중에 좋은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그 욕구도 어느정도 충족시켜 주며 지내야 합니다. 다만 그 욕구가 어디에서 왔는지 어째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있다면 더 좋겠지요?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요. 스스로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이런 저런 질문을 드려 보았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주변에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보세요- 그럼 저의 짧은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 봅니다 ^^
thoreaupoem
2년 전
저도 약간 그런 기질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약간 생각을 바꿔서 내가 남을 어떻게 보는지 생각해봤어요. 물론 남의 안 좋은 점이나 화나는 점이 더욱 기억에 남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himdledngg님은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과 행동을 모두 기억하실 수 있으신가요? 친구가 좋아하는 것과 습관과 싫어하는 것을 다 기억하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그렇겠죠. 잠깐 기억하거나 오래된 단짝 친구 정도가 아닌 이상은 어렵죠. 모든 것을 다 알고 다 맞춰줄 수는 없어요. 나만 배려해 줄 수도 없고요. 그럴수록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아파질 수도 있어요. 특히 이미 내가 너무 많이 배려하고 있거나 을인 상태는 자신이나 상대에게 좋지 않고 돌아가기도 힘들죠. 그럴 때는 적당한 거리를 만들어보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갑자기 거리를 확 주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내가 다가가는 수를 약간 줄이면 좋을 것 같아요.(저는 먼저 6번 정도 연락했다면 지금은 3~4번 정도로 하고 있어요.) 저도 지금 서로 건강한 관계가 아닌 것 같아서 천천히 적당하게 거리를 두고 지내는 친구들도 있고요. 내가 멀어지려고 한다면 모두가 나를 욕하고 부정적으로 말할 것 같지만, 실제로 그러지는 않아요. 나와 진짜로 같이 있고 싶은 친구는 내게 다시 한 번 다가와줄거에요. 가끔은 나를 욕하는 건 아닐까,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도 될 때가 있었는데, 무섭진 않았어요. 그저 사람들 간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그동안 저 자신에게 좀 더 신경 쓸 수 있었고, 적당한 선을 지키고 싶어하는 것을 이해해주는 제 친구들이 있었으니까요. 내가 힘들면 그 관계는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나만 더욱 다가가서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까 오히려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필요도 있어요. 그러면 이제 내 주변에서 있어줄 사람이 나올 거에요. 그리고 내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지금은 무언가 스스로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있을지 알 수 있는 시간이 생기니까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스스로를 위한 일을 해봐요. 분명히 내 삶의 주인은 나에요. 지금은 뺏긴 것 같아도, 결국은 내가 나의 주인이고, 최고의 친구에요.
himdledangg (글쓴이)
2년 전
@thoreaupoem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막상 남기기전까지는 수도없이 계속 제 고민은 남들의 큰 고민들에 비하면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작성자분께서 이렇게 진지하게 저의 마음을 생각해주시고 공감해주시면서 남겨주신 댓글을 보니 용기내서 글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답변을 드린 분에게 실례일수도 있지만 너무 도움이 되어서 그러는 데 ㅜㅜ 다른 질문도 드려도 될까요 ?
thoreaupoem
2년 전
이제야 봐서 죄송해요! 지금이라도 괜찮으시다면 말해주세요!
soso12345678
2년 전
누구나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어요 누구에게는 좋지만 누구에게는 나쁠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그런 걸요 저는 사연자 분이 자존감을 높히고 단단해지는 것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에게 집중해야 남도 보이고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사연자 분이 잠재력을 개발하고 목표에 가까워지는 노력을 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용!!!
Jinyoung123
2년 전
다른사람의 판단과 기준이들이 나에게까지 깊게 영향을 미치고 그것에 휘둘려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수많은시간들이 너무나도 고통 스러우셨을꺼같다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스스로를 믿고 다른사람들에 판단과 기준에 흔들리지않고 나아간다는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많은부분들에있어 영향을 받고 때론 자책도하고 우울감에 빠질때도 정말 많은데요..저만에 팁을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상대로부터 집중됬던시간들을 온전히 나자신을 위해 보내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 반대로 나는 무엇을 원했는지 내마음을 위로하고 지지해주는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는 시간을 갖고 따듯하게 포용해주는 느낌을 느껴주었습니다...자책을 하던패턴이 습관화 되었던터라 처음에는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가려는 마음때문에 힘이들었지만 변화하려는 노력에 시간들이 쌓이고쌓여서 지금은 관계에있어서 편해진거같아요. 아직도 많은노력들이 필요하지만 우리같이 힘내서 나아가보아요. 힘들면 쉬기두하고 햇빛도 쬐보고 산책도하면서요~^^
mkh911226
2년 전
착한아이컴플렉스에서 벗어나요. 나 자신과 대화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솔직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