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습관적으로 할 말도
단순히 상대가 좋아졌다고 할 말도
내 마음이 두근거린다고 할 말도
상대가 듣고 싶어한다고 해서 할 말도 아니다.
사랑한다는 말의 무게는
상대의 못난 부분도 받아들일 생각과
상대를 위해 하기 싫은 일도 하는 행동력과
내 감정이 극에 달에도 이성을 잡을 수 있는 절제력과
적어도 스스로만큼은 소중히 대하는 아낌이다.
그만큼 무겁고 힘들기에 사랑이 가치가 있는 거겠지...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사랑을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