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는 날 며느리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차별을 행하였고
나는 그것에 마음에상처가 남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남편은 시부모의 행동을 나를 굳이 구박할 이유가 없다고 나의 성격이 문제라고하며 나를 자신의 부모로부터 보호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부모를 나로부터 분리 시켰다
시부모는 나를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바르지 못한 사고를 가졌다고 낙인을 찍는 사람이며
아이를 벤것도 자기 아들은 순진하고 착한데 그러한 내가 문제였으며
아들이 바르지 못한 행동은 그럴 수 있지가 되고
나에겐 너무나 기준 높은 잣대를 들이밀며 나는 못살기에 모르거나 저렇게 생각할 것이다라고 느끼도록 해놓고는
아니라고 해 버리면 그만인 행동들 상처들을 주었다
남편은
우리 부모님은 그럴리가 없어 니가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런거야 너무 깊게 생각해서 그런거야 라며
자기 부모가 대놓고 날 비꼬아도 못 알아듣고 날 보호해 줄 생각도 안하고 내 스스로가 날 보호하려들면 우리엄마가 그런의미로 말한거겠어?라며 또 날 비난한다
그냥 내가 ***년이다.
남편도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특히 나한테.
시부모도 그런 사람들이다.
직업도 그렇고 어머니의 엄한 교육으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몸에 깊게 베인 나는 절대 비 양심적인 행동 못 한다 불편을 감내하더라도.
하지만 이런 나를 미련하게 본다.
사람들 사이에서 그닥 큰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넘어간 일들을
내가 멍청해서 내주장 권리도 찾지 못한다고 애가 그래서 어디 나가서 기 죽어 다닌다고한다
그렇지만 돈에 관련해서 문제가 생기면 그건 넘어가지 않는다.
나에게 사기를 쳐서 나른 꾀어내었다던지 장사꾼들이 뭔가 나를 속인 사람들이 존재했다 그런 경우에만 발끈하고 제자리로 돌려놨을 뿐 대부분 직원들에게 내가 더 낮은자세로 괜히 내가 고객이라는 이유로 일하시는데 불편함을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가 진상 장사꾼을 만나 한마디 한 것 뿐인데 나에게 갑질한다고 주변 엄마들이랑 이야기할 때는 따지지도 못하면서 꼭 서비스직종인 사람들에게만 갑질한다고 내게 비난한다
그게 아닌데 진짜..
서비스직종 사람들의 스트레스에 나까지 더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하는거일 뿐인데 말해야할 곳에 말을 했을 뿐인데
나는 화를 안내도 안되고 화를 내도 안된다
화를 남편 기준에 맞추어 내지 못하는 ***이다.
결혼전에 나는 어디서 멍청한 취급을 당해본적도 없고 할말 할곳에 할말도 잘하고 당당했고 나는 나를 최고다 생각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근데 또 남편은 말했다
니가 뭔데 니가 최고라고 생각했냐고 그러니까문제라고..
아놔
내 자존감 내 스스로 만족하며 살았다는데 그거도 문제인 나다.
나는 문제 투성이다.
그런데 이젠 내가 기분 나쁜게 기분 나쁜 것이 맞는지도 헷갈린다
나를 잊어간다
내가 없어져간다
나는 다 틀린거같다
기준이 모호해졌다
도망가고싶다
근데 애가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
놀아주지도 관심을 주지도 않고 놀아주면 잠들어버리고
아이가 원할 때가 아닌 자기가 괜찮을 때만 놀아주는 아빠
그래도 아예 안놀아주는것보단 낫다며 아빠를 이해하는 아이
그렇게 아빠가 좋다는데 생이별을 하게 할 수도없고
이사람과헤어지면 갈곳이 없다
엄마도 나랑 끊었다
이사람이 엄마에게 했던 무례했던 잘못된 행동을 사과 시키지 못해서
우리집에 맞추게하기 미안해서 남편을 그리고 아이를 가정을 선택한 죄로
엄마는 큰 배신감을 느꼈고 자존심이 상했고 정말 날 등지셨다
엄마는 내가 살려달라애원해도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
갈곳도없고 이제야 아이 겨우 키워놓고 재취업 준비하는 내가 아이를 데리고 나가 혼자키울 자신도 없다
아이에게 하고싶은것 먹고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은데
내가 나 힘들다고 이혼하고 맘편해자 하면
나보다 살날이 더 많은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게 뻔한데.
자존심이 너무상하고 자존감이 없어지고 슬프다.
너무 슬프다.
아무도없다 내겐
밝고 밝았던 나는 아이에게 이런말을 자주 듣는다
"엄마가 웃었으면 좋겠어요"
그제서야 아차 싶어서 미소를 띄운다
내 표정이 점점 없어져가고
나도 없어져간다
자기들이 살아온 삶만 맞고
기초 생활수급자에 이혼가정에 가난하게 살은 내 삶은 삶도 아닌것처럼
없이 살아 괜찮았던거 아니고 돈많은 부자였을 때도 괜찮았던 것들인데
없이 사는것들이라는 낙인을 찍고 나를 다 틀린 사람으로보는
이 사람들로부터 진짜 너무나 벗어나고 싶다
진짜 딱.
사라지고 싶다
죽어서 모든 관계 인연을 끊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