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게 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왕따,전따였던 적이 많아요.
그 중에서 제일 심한 괴롭힘은 중학교 때였는데
그것도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그런
심한 괴롭힘은 아니였어요.
다른반 얘들이 보면 좀 심한 장난 정도였죠.
그래서 저도 그 당시에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몇년 전부터
꿈으로 그때의 기억이랑 상황을 꾸고
더 어렸을 때 당했던 장난이나 사고들이 나와요.
꾸고 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그러다가 내가 왜 이래야하지 화도 나고요.
꼭 꿈을 안 꿔도 비슷한 상황을 보면
숨을 쉬기가 힘들어집니다.
누가 가슴을 위에서 밟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 영향인지 몇년 전부터 제가 화도 늘고
눈물이 너무 많아졌어요.
가끔씩 환청도 들려요.
제가 제가 아닌 거 같이 이상하고 낮설어졌습니다.
병원을 다니면서 상담을 하면 좀 나아질까요?
사실 이게 우울증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