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나마하는공부가 수학인데 고1올라오고 문제틀리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제학원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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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05
2년 전
제가 그나마하는공부가 수학인데 고1올라오고 문제틀리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제학원에 공부잘하는애들이 또 그렇게 많아요...그래서 틀리면 틀린문제도 못물어보고요 그리고 무기력함이 강해서 틀리면 내가 공부를 왜하지 싶고요 중3기말고사 점수가 53.6점인데 중간고사에서는 98.3점 나왔었거든요 주눅들고 눈치 보면 볼수록 점수는 낮아지고 그리고 오히려 저는 집에서 혼자 차근차근하게푸는게 더 마음편하고 좋은데 또 학원을 안 다니려니까 불안하고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다 포기해버리고싶어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걱정돼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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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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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많이 힘들었지요
#우울 #괴로워 #불안해 #답답해 #의욕없음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리 마카님께서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였지만 그 동안 잘 한다고 생각했던 수학 과목 문제도 잘 풀어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학원을 다니지만 주변 친구들이 공부를 잘 하는 애들이 많기에 질문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문제를 틀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속상했을텐데 여기에 무기력감이 같이 오면서 대체 내가 왜 공부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그럴수록 눈치를 보게 되고 효율은 더 오르지 않으니 혼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학원을 안 다니기엔 불안하고 부모님을 설득할 방법도 모르겠으나 포기해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아무래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공부,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더욱 크게 느껴졌을 거에요.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함께 커지는 바람에 주위 친구들과 나 자신을 자꾸만 비교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여져요. 그럴수록 자신감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는지요? 질문을 해야할 때에도 하지 못하니 그런 내 모습이 속상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학원을 안 다니자니 다른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뭔지 몰라 불안하고요. 또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도 많이 고민이 되니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우리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부담감을 다 덜어내기는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거에요. 모르거나 틀리는 것이 있어도 물어보지 못했다는 것은 아마 그만큼 주위 시선이나 평가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의미일 거에요. 주변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나도 모르게 의식하게 되거나, 혹시라도 나를 무시하거나 못 하는 애로 보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많이 있어 보여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이해할 수 있고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주위 시선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다보니 도움이 필요할 때조차 ‘혼자’ 해결하려 했던 것으로 보여져요. ‘주눅들고 눈치보인다’는 표현도 그렇고요. 사실, 이는 실제로 그렇기보다는 내가 그렇게 ‘의식’했을 가능성이 더 높답니다. 마카님의 경우에도 평소 다른 친구들이 어떤 질문을 하거나 혹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는지 하나하나 다 기억하기 어려울 때가 더 많을 거에요. 따라서 주위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순간을 알아차리면서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는 연습, 또 도움이 필요할 때는 지레 짐작하지 않고 질문을 하는 등 행동으로 옮김으로서 오히려 공부 효율이 올라가는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져요. 만약 정말로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생기거나 다른 공부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면 이에 대해 솔직히 부모님과 상의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는 이유가 ‘불안해서’인지, 학원이라는 기관이 ‘내게 더 맞는 방법’인지 판단해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도, 동기부여가 되는 방식도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어요. 따라서 장단점을 잘 비교해보면 좋을 듯해요.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도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해요. 우리 마카님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마카님은 아주 아주 소중한 존재랍니다. 상담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나눠볼 수 있어요.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