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을 갔는데 너무 외로웠다 교수님은 무섭고 새 친구도 못 사귀고 고등학교 친구만 그리워하게 된다 겨우 이런거 가지고 눈물나고 죽고싶다. 고등학교때가 행복했다. 한 교실에서 계속 같은 수업을 듣고 같은 시간을 보내며 지내온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 그때 별것도 아닌 것으로 몇분이나 꺄르르 웃고 선생님께서 주신 체육시간의 자유시간에 배드민턴 치고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 사소한 추억들이 너무나 그립다. 되돌아갈 수 있다면 난 망설임 없이 그때로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