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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0606
2년 전
다음주 월요일이면 벌써 입사한지 5개월 되는 날이에요 1. 지금 사람이랑 일 둘다에 지치기도 하고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몸이 안좋아져서 2.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걸 찾아서 공부해보고 싶어서 6개월 정도만 채우고 나가려고 해요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딸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일 때문에 집이나 다른 행동에서도 의욕이 없어져요 (머리를 5일동안 안 감는다던가,방바닥에 옷을 그냥 던져 놓는다던가) 그런데 퇴사 생각하면서 퇴근해서 자격증 공부도하거 책도 읽으니까 너무 재밌고 얼굴에 생기가 돋더라구요 회사 생각만 하면 눈이 풀리는데 😂 주변사람들은 다 그냥 다녀라 요즘 같은 취업난에~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저도 그냥 단순히 힘들면 버티는게 맞다고 봐요 하지만 일요일 밤마다 출근하기 싫어서 울고 평일에도 울고 맨날 눈 퉁퉁 부어서 출근하는것도 너무 자괴감 들고 집에만 가면 밥먹고 바로 시체처럼 누워만 있고 아침엔 출근하기 싫어서 더 누워있고 일어날 때부터 스트레스 받고 제 생각에 이런게 단순히 힘든정도는 아닌거 같아서요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겠냐, 뭘 하든 힘들다 쉬운일 없다 라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제가 선택한 힘든일이 하고 싶어요 🥲 퇴사하기 전까지 1달 동안은 자격증 공부하면서 적성검사도 하고 직업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해요 지금도 하고 있구요 ㅎㅎ 근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불안해걱정돼혼란스러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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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정답이라는 것은 없지요
#걱정돼 #불안해 #진로 #혼란스러워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리 마카님께서 입사한 지 5개월 정도 되었지만 이런 저런 사유로 퇴사를 결심하고 준비하고 계시네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지칠만큼 직장 생활이 마카님께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주었던 것 같아요.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 시대에 그냥 다니라고 주변에서는 말하지만, 마카님이 원하는 일을 제대로 찾아서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다소 혼란스러운 심정으로,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불안한 기분도 드셨던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정말 하고 싶은 걸 찾아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탓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에요. 코로나 시대로 구직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은 요즘이고, 경제적인 불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불안한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 보니 당연히 불안감도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내가 올바른 결정을 하는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고요. 회사를 다니시면서 얼마나 힘이 드셨으면 매일 울고 자괴감이 드셨을까요. 마카님께서 다른 공부를 준비하시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이 맞는지 혼란스러우실 수 있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러나 인생에 정답은 없으며 정해진 루트대로 따라야한다는 법도 없지요. 너무나 힘들었던 직장 생활이지만 이를 통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명확히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면 이는 오히려 값비싼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다만, 직장 생활에서 내가 무엇을 배웠고 어떤 점을 발견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정의하시면서 단순히 위험 회피가 아닌 나의 인생 여정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사건으로 남게 된다면 더 좋을 것이에요. 자격증, 직업 조사 등을 통해 남은 한달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우리 마카님의 마인드라면 그 길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 같습니다. 단 직업이나 공부를 선택하실 때 마카님의 말씀대로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인지, ‘사회적인 평가 등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하는 것인지 판단하시어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랄게요.
여러 가지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나의 길을 가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랍니다. 내 마음이 우러나와서 즐거운 일을 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의 힘듦이나 실패가 이전보다 두렵지 않게 되지요. 상담에서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나눠볼 수 있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lim5656
2년 전
제대로 계획하고 있다면 퇴사해도 괜찮지않을까요? 본인 인생은 본인이 사는거니까 어려운 문제들은 걱정말고 저질러요 문제가 내 앞으로 왔을때 하나씩 처리하면되니까요 화이팅하세요!
yumi0606 (글쓴이)
2년 전
@lim5656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됐어용.. 회사에서 일하다 점심시간이라 잠깐 보게 됐는데 살짝 울컥하네용 🥲🥲❤
lim5656
2년 전
일하다 눈물나면 더 서러운데 ㅠ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은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