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고픈데 사람이 귀찮아요
어릴 때 부터 부모님께 차별받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폭언과 폭력도 겪으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성인이 되어서까지 그 영향력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요
혼자 동 떨어져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 외로워서
내 마음 알아줄 사람을 찾다가도
막상 누군가 만날 기회가 생기거나 가까워지려고 하면
제가 먼저 거리를 두게 됩니다
한 때는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던 때도 있었는데요
요즘엔 만사가 귀찮으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이러다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을까 제 자신이 걱정되면서도 해결해볼 의지는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