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으로인한 고등학교가 걱정되요..

저는 공부를 아주아주 못합니다...하지만 다들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야 대학교도 가고 취업도 잘된다고..일단 그냥 그쪽으로 가라네요...근데 저는 제 성적이 인문계를 갈 성적이 아닌걸 알기에 너무 부담스럼기도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이제 저는 16살 여자 인데요..어서 가야할 고등학교를 정해야 할것같아요...근데 제가 또 잘하는게 없어요... 항상 소심해서 놀았던 친구들하고만 놀구요..그림은 잘 못그리지만 관심은 있구요..하아..정말 막막해요..또 저희 동네는 인문계 여고 2개랑 특성화고 1개가 있어요 근데 그 인문계 갈정도 성적은 안되고...특성화고는 나쁘다고 소문이 자자한데...정말 고민이되고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왜 저만 이렇게 공부를 못하는걸까요...뭐 아직 인늦었다 노력하면 될거다 하시는데...저는 노력해도 안되는것 같아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강박힘들다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괴로워

괜찮아요, 천천히 해나가면 됩니다.

#학업 #공부 #진로 #열등감 #비교하지않기 #인정해주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수지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것 같네요.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아직 잘 알지 못해서 혼란스럽고 답답하신 마음인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하시는 모든 고민들이 사실 청소년 시절에 가장 큰 고민이고,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정들은 불안과 혼란과 막막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진로의 고민이 가장 큰 숙제이지요. 학생의 입장에서 다른 학생들과 동일하게 하고 있는 학교 공부에 있어 순위가 정해지고 그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정해야한다는 것이 사실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일뿐,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리는 성적이 좋지 못하면 공부를 못한다라고 표현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학교 공부에 관심과 흥미가 없기 때문에 무기력한 상태일 수 있답니다. 다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 공부를 아무 목표나 목적 없이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정말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그리고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간들 가운데 '나' 자신을 더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지요.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알아가는 것을 말한답니다. 마카님, 아직 늦지 않았어요. 마카님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좀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보시고 천천히 진학에 대한 결정을 내리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해나가셨으면 해요.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가운데 혼자서 하시기에 힘든 과정이 있으시다면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마카님께서 좀 더 스스로를 이해해 나가며 진로를 결정해나가실 수 있기를 응원드립니다.

하고싶은것을 찾는게 먼저이지만 너무 급하게 정하기보단 살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더라구요 일단은 공부가 어렵거나 정못하겠으면 그외에 하고싶은것(운동,책읽기 등) 을 습관을 만드세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서 성취감을 얻고 점점 발전하다 보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