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저는 예쁘지 않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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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adpearson
·3년 전
죽고싶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저는 예쁘지 않아서 매일 거울 보는 게 너무 싫습니다. 요즘은 왠지 모르게 부쩍 ㅈㅅ생각이 많이 나고.. 하..그냥 힘듭니다. 왜 그런걸까요? 이유를 좀 알려주세요.. 저번에 ㅈㅎ를 한 적이 있는데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서 커터칼을 던졌습니다. 학교를 포함한 모든 곳에서는 제가 아주 활발하고 행복한 아이라고 알고있을것같습니다. 말 그대로 절 숨기는 거죠.. 공부도 못하고 그림도 못 그리고 체육도 못해.. 잘 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속상해불안해실망이야우울해ㅈㅎ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우울눙물ㅈㅅ짜증나답답해불안외로워콤플렉스괴로워힘들다화나걱정돼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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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way39
· 3년 전
저도 못생겨봐서 아는데 그게중요한건 아닌거같아요. 버킷리스트를 해보고 죽는다 생각해봐요. 버킷을 하는사이 다시 살고싶어질걸요. 하고싶은걸 하지못하는게 더 괴로운일인거같아요. 죽을 만큼 힘들다믄 잠시모두접고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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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pearson (글쓴이)
· 3년 전
@lostway39 ㅎㅎ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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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sukie99
· 3년 전
제가 학창시절에 하던 고민과 똑같아서 놀랐어요. 긴 댓글이 될 것 같아 미리 양해말씀 구합니다. 일단 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요. 저는 고등학생 때 항상 어떻게 해야 좀 더 예뻐 보일 수 있을까,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살은 빼고 싶고 공부도 안하면서 성적은 어떻게 올려야할지, 내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는 것 같은데 그럼 나는 왜 사는 걸까, 마지막은 항상 죽고싶다와 함께 펑펑 울기. 그런데 이런 고민들은 그 나이라서 할 수 있는 고민인 것 같아요. 살다보면 얼굴 보다 능력으로 평가받을 날이 많고, 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 지금 이 몸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공부도 정말 내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느끼게 되면 그 순간 만큼은 집중해서 하게 되더라고요.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 몇 명이면 되는 거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계란후라이 하나도 못하던 제가 유튜브보며 무작정 따라한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을 보며 삶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고요. 저도 오래 못 살고 죽을 줄 알았는데 그 고민을 고3까지 했었던 제가 이제는 23살이 되었어요. 이 순간 또한 지나갈거에요. 그러니까 너무 상심해하고 걱정하지 마요. 우리 모두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살***거에요. 그런데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글쓴이분이 하고 싶은 취미 하나는 꼭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집 청소하고 요리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곤 하거든요. 가끔 학창시절에 왜 일찍 취미를 가지지 못했을까 후회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과거가 돌아오진 않으니까 주어진 현재에 열심히 살아가려구요! 공부하는 시간에 치여 취미를 놓지 말고, 하다못해 가지고 있는 귀걸이나 목걸이 같은 악세사리를 닦는다거나, 연필을 깎는 시간을 갖는다던가, 유튜브나 블로그를 꾸준히 하거나 하는 남들이 보면 귀찮거나 하찮은 일일지라도 그 일을 하는 시간 만큼은 잡생각이 없어질거에요. 두서없는 제 글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삶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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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pearson (글쓴이)
· 3년 전
@66sukie9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