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겠구나 한마디만 있으면 힘이 날거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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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겠구나 한마디만 있으면 힘이 날거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sseaddd
·3년 전
그냥..공부도 친구생활도 가족도 너무 힘들어요.. 대입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주위 사람들한테 말해봤는데 너만 공부하는거 아니잖아 그럼 하지마 라는 말을 들어서 이제는 힘들다고 말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저는 그냥 화이팅 조금만 힘내자는 말만으로도 덜 힘들어질수있을거같은데 이제 사람도 못 믿고 제 속얘기도 못하겠어요.. 사람이랑 연락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학교에서 친구들 만나는것도 너무 끔찍해요. 다른 사람들이 보는 저는 제가 아닌데 그런척 연기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내 본모습을 보여주면 날 싫어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그래서 맨날 밝은척 웃긴사람인척 착한사람인척 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사람을 만나면 눈치를 보게 되니까 그냥 혼자 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 지내고싶어요 그냥 가족들도 저를 평생 사고 한번안치고 착한아이로만 알아요.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매일밤마다 싸우셨어요. 전 다 듣고있었는데 못들은척하고 지냈어요. 그러다 언니가 엇나갈때 엄마는 저를 붙잡고 엄마는 너까지 그러면 진짜 이 세상 못 산다고 너 때문에 산다고 하면서 저를 부여잡고 운게 제가 아홉살때인데 아직도 잊을수가없어요. 그래서 엄마 안 힘들게 투정 한번 안 부리고 철이 빨리 들었다는 소리 들으면서 자랐어요. 저는 철이 빨리 든게 아니라 참으면서 산건데 아직도 부모님은 대화를 안하시고 저를 통해서만 대화하세요 언니도요 모두가 저한테 의존하는거 같고 저도 가족말고도 힘든게 너무 많은데 저한테는 너무 무거워요 그냥 다 던지고 사라지고싶어요. 정말 일주일에 한번씩 울어요 그냥 아무이유없이 눈물이나고 그래요 너무너무힘들어요 남 눈치보면서 사는 저도 너무 한심하고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고민하나 말할 사람 없다는게 너무 절망스러워요.그냥 저한테 해결책을 주라는게 아니라 힘들었겠구나 이 한마디만 해주면좋겠어요..학교도 자퇴하고 그냥 시골로 떠나서 혼자 지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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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oe
· 3년 전
마음껏 힘들어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기때문에 누군가랑 비교도 하지말고 글쓴이님 본인이 온전히 슬퍼해주고 위로해주세요 그러셔도 돼요 지금까지 외롭게 버티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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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na97
· 3년 전
대입 준비 할 시기 진짜 힘들죠.. 겪어봐왔고 저도 글쓴이 님 과 비슷한 상황도 부딪혀 왔기에, 그 마음 잘 알기에 제이레빗의 요즘 너 말야/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곡을 한번 들어보시라는 말과 함께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 라는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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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9705
· 3년 전
저의 고등학생 때 모습을 보는것같아서 정말 눈물이 나요.. 많이 힘들었죠? 원래 사람들은 겪어*** 않으면 몰라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것 맞아요. 원래 그 나이 때에는 응석부리고 투정부릴 나이예요. 대입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 시기에 가족들이 어린 익명님에게 기대니까 얼마나 힘들겠어요. 속이 썩어가고 곪아가는데 나까지 힘들어하면 안되니까,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힘드니까 익명님 혼자 감내하고 있는거잖아요. 이미 속은 다 썩어문드러진거잖아요. 저는 힘내라는 말 하지 않을게요.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 어린 나이에 그런 힘든 상황인데 어떻게 힘을내나요? 힘내지마세요. 저한테라도 투정부리세요. 저도 고등학생때 정말 똑같은 상황이었거든요. 익명님이 저한테 투정부리고 슬퍼한다고 해도 저는 익명님을 싫어하지 않을거예요. 옛날의 저를 만났다고 생각하고 정말 안아주고 싶어요. 이런 글만으로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그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누군가가 마음 아파하고 있다는것만 알아주세요. 그리고 사람이랑 연락하기 힘들다면 굳이 저한테 털어놓지 않으셔도 돼요. 정말 모든게 다 괜찮아요. 너무 고생많았어요. 익명님 이 때까지 버틴게 대단해요.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 안아줘야하는 익명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는 고등학생때요, 너무 힘들어서 일기장에다 털어놨어요. 정말 그 시절에 누군가가 안아주면서 힘들지? 한 마디만 해줬으면 좋았을거같아요. 진심으로 옆에 있다면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익명님이 느끼는 슬픈 감정도 나쁜게 아니예요. 누구나 힘들어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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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eaddd (글쓴이)
· 3년 전
@cute9705 고등학교때 많이 힘드셨겠어요..ㅠ이렇게 진심으로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막 힘이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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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9705
· 3년 전
@ssseaddd 힘이 난다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 들어와봤는데 글쓴이님이 힘난다고 해주니까 괜히 기뻐지네요. 얼굴도 안본 사람이지만, 이렇게 익명님을 걱정하고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