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는 표현이 안 될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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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는 표현이 안 될 고민.
커피콩_레벨_아이콘bomipig
·3년 전
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 오늘 논술 시간에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쓰라고 하셔서 성심성의껏 썼습니다. 선생님은 미래에 본인이 원하는 모습을 상상해서 대학은 뭐 어디 과는 어디 다 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루지 못 할 대학은 쓰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 1 년 전 너는 확신이 없어서 뭐 하나 제대로 말할 수가 없어. 하지만 넌 성적보다 높은 학교를 운 좋게 들어갈거야" 라고 썼죠. 이 말을 그대로 엄마한테 하니 엄마는 저에게 막 뭐라고 했죠 " 넌 1 년뒤 뭘 하고 있을지 확신 조차 없냐 그정도 용기, 패기도 없으면 어떡하려고 하냐 그러면 넌 인생의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라고 말하셨죠 엄마의 실망 했다는 말에 전 좀 더 무너졌죠.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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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0125
· 3년 전
아니요. 님 잘못한거 없어요! 제 눈에는 용기,패기가 없어서 그렇게 쓴게 아니라 자기 객관화가 잘 되는 사람이라, 본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대충 써 내지 않은 걸로 보이는데요?? 부모님이야 자식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속상하셔서 그렇게 말씀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모님 생각이 항상 정답은 아니잖아요! 우선 좋은 대학이 목표이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죠!! 어차피 대학가서도 자기전공 못살리고 헤매는 사람들이 넘쳐나요(그게 저에요) 어차피 인생은 평생 고민하고 선택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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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ipig (글쓴이)
· 3년 전
@young0125 ... 감사합니다... 전 진짜 제가 크게 잘못한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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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0125
· 3년 전
아니에요 ㅎㅎ 잘못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인거죠! 지금 본인이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부모님의 생각을 따라 사는것도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생의 패배자는 내가 큰 범죄를 저지르고 , 부도덕한 짓을 했을 때 되는거지 자기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목표가 흔들리고 바뀌었다고, 무언갈 포기했다고, 실패했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권리가 있고 무엇이든 다시 도전 할 수 있잖아요. 저는 ‘무엇이 되어야겠다’ 보다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가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