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는게 너무 무서워요ᆢ 사람들이 제 이야기하는거 같아 두려워요 #우울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com12
2년 전
소외되는게 너무 무서워요ᆢ 사람들이 제 이야기하는거 같아 두려워요
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1개, 댓글 1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우울해 #사랑 #애정 #인정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짧은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사연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답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타인으로부터 외면 당하거나 소외 당하여 혼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렵고 우울한 심정이신 것 같아요. 주위를 둘러싼 다른 사람들이, 또 이 세상이 마카님에 대해서 수근대는 것 같고, 그러한 시선과 평가가 두려우신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혼자가 되는 것은 더욱 무섭다보니 불안한 상태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부모님과 주양육자를 만나면서 인생 초기에 어떤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세상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되는데 영향을 받지요. 배가 고프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누군가 달려와 안아주고 필요한 바를 채워주고, 또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호작용할수록 안전감을 느끼게 되고요.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으며 사회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나 압박감도 무시할 수 없기에 우리는 정서적인 좌절감을 겪기도 하는데 이 때 충분히 감정을 체험하고 인정받고 보내주는 경우도 있지만 억압해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카님께서도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사랑받고 싶지만 세상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느끼는’ 내면의 어린 아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면의 어린 아이는 약 5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내면의 어린아이가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이 왜 생겨났는지에 돌아보기보다는 꼭꼭 감추어놓고 들키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랑받기 위해, 혹은 인정받기 위해 애쓰게 되며 마음은 지치고 공허해지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역시 사람이 두렵게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의지하고도 싶으신 심정이신 듯 보여집니다. 따라서 스스로 나는 사랑받을만큼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계시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두려움을 다른 사람이나 나를 둘러싼 세상에 투사하며 살아가진 않았는지 곰곰이 돌아보시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두려움의 원인이 바깥 세상이 아닌 나 자신에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우리 모두는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면의 어린 아이는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친구랍니다.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이것이 내 마음에서 일어남을 알아차리는 꾸준한 연습, 때로는 먼저 다가가보거나 공감을 주고 받는 경험, 내가 걱정했던 생각들이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었음을 인지하고 재평가해보는 꾸준한 실천을 추천해드립니다.
우리 마카님께서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 거에요. 이러한 마음가짐은 마카님께 귀중한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상담에서는 과도한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보다 상세한 이야기를 다뤄볼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